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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의원 "울진산불 무엇이 문제인가"...31일 국회서 1차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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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진단·정책 개선책 도출...차기 정부 과제 제시
내달 5일 2차 정책토론회 연속 개최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9박10일간 확산되면서 경북 울진의 북부지역 4개 읍면을 초토화한 '울진산불'의 피해면적이 1만4140ha로 공식집계됐다.

또 주택과 축사, 송이산 전소 등 재산피해는 1700억 원에 달할 만큼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여기에 평생 가꿔 온 삶의 보금자리를 송두리채 집어삼키는 화마를 직접 겪은 주민들에게 남겨진 심리적 불안 등 트라우마와 연소한 탄화재(잿물)의 비산과 해양유입,지하수 오염 등에 따른 2차 피해까지 합하면 이번 '울진산불'이 남긴 생채기는 공식 집계조차 안될 민큼 막대하다.

울진산불은 막대한 피해와 함께 뼈아픈 교훈도 함께 던졌다.

9박10일간 국내 최장 연소기간을 기록한 '울진산불'로 잿더미로 변한 경북 울진의 산야.[뉴스핌DB] 2022.03.31 nulcheon@newspim.com

국내의 내노라는 산불 등 재난전문가들과 산림 정책 전문가 21명이 한 자리에 모여 '울진산불'이 던지고 간 뼈아픈 교훈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재발방지책과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3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산불정책에 대한 차기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담은 정책토론회가 그것이다.

한국산불학회(회장 문현철)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울진 산불의 교훈을 통한 산불정책의 진단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이들 차기 정부의 산불정책 과제로 제시하기 위해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시, 영양.봉화.울진군)이 마련했다.

박형수 의원은 "기후변화가 가속회되면서 동시 다발성 산불과 대규모 피해를 동반하는 산불이 급증하고 있다"며 "산불의 예방, 산불의 진화, 산림복원, 산림정책의 미래라는 산불·산림정책 전 분야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개선 방안을 도출해 차기정부의 산불정책 과제로 제시할 필요성에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정책토론회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열리는 토론회는 △산불의 예방 △산불의 진화 △산림복원 △산림정책의 미래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각 세션별 좌장을 두고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박형수 국회의원이 3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내 산불.산림정책 전문가 21명이 참석하는 정책토론회를 열고 '울진산불'을 통한 산불.산림정책의 효율적 방안을 진단한다.[사진=박형수의원 사무실] 2022.03.31 nulcheon@newspim.com

1부인 '산불의 예방' 세션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인 충남대 이규태 교수가 좌장을 맡고, 산림과학원 권춘근 박사가 '기후위기 시대 산불 예방을 위한 교육·시설·장비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토론은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강호상 교수가 △산림 내 연료저감의 측면에서 본 숲가꾸기의 필요성, 산림조합 남부토목사업소 송영범 소장이 △산불에 있어서 임도·사방댐 설치의 중요성, 경기도 산림보호팀 이정수 팀장이 △산림감시·예방교육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효율적 방안을 제시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현장에서 방화수 공급하는 진화헬기2022.03.31 nulcheon@newspim.com

두번째 세션인 '산불의 진화'는 효율적인 산불 진화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산림항공본부 고기연 본부장의 '초대형 산불진화의 현황과 미래'를 담은 발제를 시작으로 YTN 보도국 김진두 전문기자를 좌장으로 배택훈 교수(한서대), 이창우 교수(숭실사이버대), 김창섭 팀장(울진산림항공관리소), 이기훈 교수(광주과기원)가 항공진화와 지상진화의 개선점, 첨단 ICT, 드론 등을 활용한 산불대응 시스템 등을 고찰한다.

세번째 세션은 화마에 할퀸 산림의 효율적인 복원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산림복원협회 임주훈 회장의 '산불피해지 산림복원의 현황과 미래'를 담은 발제와 함께 좌장을 맡은 임업진흥원 박도환 이사의 진행으로 동해안산불센터 안수정 박사가 '산불원인조사, 감식의 현황과 미래'를, 백두대간연구소 최윤호 박사가 '생태적 산림복원을 위한 대안과 내화수림 조성'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울진산불' 진화 과정에서 조기 진화의 장애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초고압 송전탑과 송전선로의 문제점도 제기된다. 특히 이번 '울진삼척산불' 발생지역이 원전과 석탄발전 등 동해안에 집중된 전력원과 수도권 송배전위한 송전선로 집중지역이라는 점에서 이에대한 개선책 마련은 절실한 과제로 대두된다.

한국전력 송전운영실 김경오 실장이 제시하는 '송전선로와 산림보호를 위한 협력방안'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예기치 않은 거대한 산불로 흡사 종이상자처럼 구겨진 울진군 북면 신화2리 '화동마을'. 2022.03.31 nulcheon@newspim.com

마지막 세션인 제4부에서는 곽주린 교수(전주대)의 '울진산불의 교훈에 따른 산불대응의 미래'를 담은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함승희 교수(서울시립대), 김창수 교수(포항공대), 문현철 교수(초당대)가 현장중심의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산불대응 방안과 산림청 등 현행 정주 시스템의 개편 필요성을 제시한다.

4부 세션 좌장은 KBS 재난미디어센터의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맡아 진행한다.

한국산불학회 문현철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산불·산림정책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진단과 대안이 마련될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들이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발빠르게 마련한 박형수 의원은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산불대응 전략'을 주제로 담은 정책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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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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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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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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