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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직 놓고 여·야 파워게임 시작…신흥 정치1번지 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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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오는 6.1 지방선거로 탄생할 민선 8기 경기도지사에 도전하겠다는 여·야 인사가 속속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며 실질적인 여·야 파워대결이 가시화됐다.

국정감사장의 경기도지사석 [사진=경기도] 2022.04.01 jungwoo@newspim.com

전날인 3월 31일 범여권에선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표와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국민의힘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사표를 던지면서 거대 양당이 경기도에 사활을 걸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두 차례의 대선 출마 등 중앙정치를 통해 유권자들에 익숙한 얼굴이다. 그는 '개혁 보수' 이미지로 중도 성향 유권자에게도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경기도는 유 전 의원에게 생소한 지역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제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낸 함진규 전 의원도 출마 선언을 했으며 18대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도 오는 4일 수원에서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여권에선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이 유력한 새로운물결의 김동연 대표가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민주당에서 경기 오산에서 5선을 지낸 민주당 안민석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후보진영은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조정식 의원도 이미 출마 선언을 한 상태로, 경선에서 각 예비후보 간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경기도지사직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구체적인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야당 측 입장에서 본다면 경기도는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에게 47만여표 뒤진 지역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도민의 표심을 뒤집을 만한 카드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민선 7기 이재명식 돈 풀기 정책으로 발전이 더디었던 경기도정에 대해 실망한 도민들이 기존 판을 허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6.1 지방선거는 대통령취임 이후 20일 만인 이른바 '취임 허니문' 기간에 치러지는 첫 사례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과 야당 민주당이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게 된다. 그중에서도 경기도는 6.1 지방선거의 신흥 정치1번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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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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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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