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클로즈업] 'DJ·노무현' 핵심 관료 한덕수…尹 정부 초대 국무총리 낙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韓, 특허청장·경제주석·재정경제부 장관 역임
한미FTA 체결 역할…'통상 전문가' 부상
尹과 샌드위치 회동…장제원 "삼고초려 했다"
"韓, 개혁 고민…尹과 장관 인사권 부여 공감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낙점됐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핵심 요직을 맡았던 한 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강조한 '경제'와 '외교' 분야에 전문가로 이름을 날린 인물이다.

아울러 한 전 총리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강조하고 있는 '국민통합'과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2021.09.13 leehs@newspim.com

1949년 전라북도 전주부(현 전주시)에서 6남 3녀 중 5남으로 태어난 한 전 총리는 경기고와 서울대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하버드데 경제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 전 총리는 1970년 제8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관세청에서 근무했으며 1976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비서관 자격으로 구미경협사절로 파견되기도 했다.

1970년 행정고시 8회로 공직사회에 첫발을 들인 한 전 총리는 과거 상공부 중소기업국장, 대통령비서실 통상산업비서관,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국무조정실장,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한 정통 엘리트 경제 관료 출신이다. 이에 윤 당선인이 강조하는 '경제' 분야에서 타 총리 후보들 보다 월등히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전 총리는 '통상' 분야에서도 민관을 막론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다.

특히 윤 당선인이 강조하고 있는 '안보' 분야는 국방보다는 '통상'에 방점이 찍혀 있다. 반도체 대란과 요소수 사태, 전기요금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유류 값과 원자재 값 상승 등 경제 안보를 수호하는 것이 민생에 직결된다는 이유에서다.

한 전 총리는 김대중 정부에서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일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진행될 때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으로서 깊숙이 관여했다. 이후 한미FTA 체결 지원위원장 겸 한미FTA 특보를 맡아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 주미대사로 3년 동안 일하며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현 대통령)과도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한국무역협회장으로 3년 동안 일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이사 압둘라 술탄 알사마히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관 대리, 자카리아 하메드 힐랄 알사디 주한 오만 대사,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바데르 모하메드 알아와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 미샬 사이드 알쿠와리 주한 카타르대사관 대리를 접견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4.01 photo@newspim.com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2일 모처에서 한덕수 전 총리,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3시간 가량 샌드위치 회동을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과 한 전 총리는 장관에게 인사권을 부여하는 책임장관제를 시행하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취재진과 만나 "제 느낌으로 (한 전 총리가) 아직 못 이룬 개혁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 같다"며 "그런 것들을 차분하게 추진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예를 들면 장관을 지명한 뒤 그 장관에게 차관을 추천받는 (시스템)"이라며 "그렇게 되면 공직사회가 굉장히 좋아질 것이다. 인사권을 인사권자가 좀 더 책임장관에게 주면 훨씬 팀웍이 살아날 것이고, 일할 맛이 날 것이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전 총리가) 오랜 공직생활 동안 자신이 바라던 바들을 하나씩 착실하게 이뤄나가고 싶은 포부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 전 총리는 윤석열 당선인이 강조한 '경제'와 '외교'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인사라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 1949년생인 한 전 총리의 나이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장 비서실장은 이에 대해 "통합, 외교, 경제, 통상을 관통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겠나"라며 "전 단 한 번도 제 입으로 한 전 총리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 언론에서 총리 하마평 기사로 한 전 총리를 거론했고, 한 전 총리는 공통분모이자 교집합이었다. 언론과 함께 검증하면서 (한 전 총리를) 총리 후보자로 탄생시켰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연세라는 건 경륜이라고 본다"며 "그 모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나. 세월 없이 어떻게 그 경륜이 쌓였겠나"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에서 내각에 포함될 장권 인선도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과 한 전 총리가 지난 2일 장관 인선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한 전 총리는 통화에서 '장관 인선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됐나'라는 질문에 "상당 부분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장관 인선 데드라인을 붇는 질문엔 "인수위 차원에서 검토가 될 예정"이라고 확답을 피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사진
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