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홍태용 김해시장 예비후보 "허성곤 시장 소통부재 행정…뒷걸음질한 6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동공단 논란 김해판 대장동 게이트"
"공공의료기관 유치…시민 안전 우선"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은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그 여세를 몰아 PK(부산·울산·경남)지역의 보수 텃밭 탈환에 나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무너졌던 PK지역이 이번 대선을 통해 우호적인 분위기로 되돌아섰기 때문이다.하지만 보수 진영에서도 험지를 꼽는 곳이 있다. 민주진영의 성지로 불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이다.

낙동강 벨트의 중심인 김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이 12년 연속으로 시정을 차지할 정도 진보진영 색채가 강한 곳으로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의사 출신인 홍태용 전 국민의힘 김해갑 당협위원장이 김해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유한국당 시절인 지난 2019년 9월17일 김해 수로왕릉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삭발에 동참하는 등 지역에서 대 여(與) 투쟁 선봉에 서면서 대선 승리를 이끌어온 홍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은 그 무게감이 다르다.

뉴스핌은 홍 전 위원장과의 인터뷰를 위해 3일 서김해IC 인근에 있는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홍 전 위원장의 답변은 머뭇거리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지난 6년간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김해시장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소통 부재 행정과 코로나19 대처 미비' 등을 질타하며 목소리도 높였다.

온화한 성격을 지닌 홍 전 위원장은 평소 타인의 비판을 자제해 온 것으로 알고 있던 기자로서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보수진영의 선거승리에 대한 절박감 때문일까, 분명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다음은 홍태용 전 김해갑 당협위원장과 일문일답.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홍태용 전 국민의힘 김해갑 당협위원장. 2022.04.03 news2349@newspim.com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한 동기는

▲김해는 지난 12년 동안에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거의 독식했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시민들의 피로도는 올라가고 시재정 악화, 역외 인구 유출, 시민 간의 갈등 등의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기간 독재와 일당 독식으로 인한 김해시의 폐해를 더 방치하다가는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지방 정권도 윤석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국민의힘 시장 후보가 되어야 된다는 그 열망을 받들어서 지방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을 평가한다면

▲허성곤 시장은 지난 6년간 개발사업, 공동주택, 산단 등을 추진 과정에서 시민과의 갈등이 생겼다. 제가 보기에는 위에서 내려오는 수직적인 억압에 할 수 없이 내줘야 하는 허가 사항 이런 것 때문에 공무원들이 페널티를 받고 징계를 받는 일이 있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공무원 조직에서도 동료 공무원들과도 소통하지 않는 불통의 리더십이 만들어낸 결과다.

시장이 된다면 김해지역 19개 동사무소를 한 달에 한번 정도 찾아 현장에서 주민 및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보여주기식 브리핑을 통한 언론인들과 만남은 지향하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원사항에 대해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창구도 만들겠다.

-최근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안동공단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허성곤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2019년 10월 변경) 최종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A사는 옛 국제 상사 부지 일원 15만 2457㎡에 약 2000억원을 투입, 인구 783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건립을 가능한 2종, 3종 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20~250%이며 상가도 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파트 용적률을 기존 2배인 400%, 상가부지는 20% 이상을 줬다. 이로 인해 이익금이 1000억원 이상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는 김해시 차원의 환수 대책이 없다.

그뿐만 아니라 공동주택지 용적률 과다부과로 47층 초고층 아파트 건립으로 인해 이 지역은 공항 인근 지역으로 안전성의 심각한 문제도 발생했는가 하면 아파트 부지의 허가 과정에서 발생한 토지 쪼개기 논란도 있었다.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김해판 대장동 게이트'라는 이야기마저 나온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로 지역사회가 많이 위축되어 있다. 의사 출신으로 코로나19 대책이 있다면

▲창원시는 코로나 확진자들을 위한 앱을 개발해 관리하고 쌍방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김해시는 양성환자 추적 역학조사와 응급환자 후송 시스템에 대한 정비도 되어 있지 않는 등 전반적인 코로나19 대응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동김해 쪽에 문 닫은 병원에는 진료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이 병원을 빌려 음압시설을 갖추면 200~300여명을 치료할 수 있다.

김해시의사회와 협조도 구하면 시민들은 코로나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서 타 시도로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불편은 좀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진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자유한국당 김해갑당협위원장이 지난 2019년 9월17일 김해 수로왕릉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철회를 요구하면 삭발을 하고 있다.2019.9.17.news2349@newspim.com

-핵심공약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먼저 중부경남은 마산의료원, 동부권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이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지만, 인구 50만이 넘는 김해에는 음압병실 하나 없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공공의료기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야간에 아이들이 아팠을 때 김해에서는 현재 진료를 볼 수 있는 병원이 없는데 공공의료기관이 유치되면 이 기능도 겸하게 되어 의료공백을 막을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에 김해의 100년 미래 먹거리인 물류산업 확충을 위한 대규모 동북아 물류센터를 조성해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겠다.

도농 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려 먹거리 관련된 특화된 푸드밸리사업도 추진하는가 하면 4개 대학과 산학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 육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국민의힘 김해갑·을 당협위원장의 김해시장 출마 선언으로 경선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생각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여덟 분의 후보가 나와서 이렇게 지금 도전을 하고 있지만 당을 아끼고 보수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는 것도 알고 있다.

12년 만에 김해에서 보수 정당의 작은 불씨가 살아났다는 것에 저희는 크게 고무되어 있고 이 불씨를 6월 1일까지 잘 가져서 꼭 피워야 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홍태용이 김해시장이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국민의 힘 김해시장이 무조건되어야 한다.

이 명제로 저는 출마를 고민하게 되었고 그 목표만 가지고 홍태용이 출마를 해야만 상대 당의 후보가 어느 분이 되실지 몰라도 그분하고 저는 경쟁이 되어서 우리 당을 지지하고 또 김해 정권 교체를 요구하시는 시민들의 열망을 받들 수 있다는 그런 제 나름의 판단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3월 9일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의 지난 5년간 부동산 문제 공정과 상식이 흐트러진 문제 등을 평가하고 심판해서 윤석열 정부를 선택했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께 약속한 경제를 다시 살리고 공정과 상식을 다시 바로 세우는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방 행정 정부도 윤석열 정부에 코드를 맞추어야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김해시장으로 지방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난 12년간 더불어민주당에 김해의 살림을 맡겨 보았지만 그 결과가 만족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므로 김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기회를 꼭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사진
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