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상수원 보호구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에 1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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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청 [뉴스핌DB] 2020.01.05 onemoregive@newspim.com |
4일 시에 따르면 주민지원사업은 지난 1979년 쌍천 상수원 보호구역(약 2.65㎢) 지정 이후 각종 행위 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인근 주민들의 생활개선 및 소득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수도법 제9조에 근거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3년째 각 마을별 마을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하도문, 장재터 마을 등 2개 마을은 농기계 구입, 중도문 1리 외 7개 마을은 저온저장고 설치 공사 등 마을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속초시 관계자는"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각종 행위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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