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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확진 1주간 4만3000여명…2주 연속 감소

기사입력 : 2022년04월05일 13:28

최종수정 : 2022년04월05일 13:28

전체 등교 실시 학교 90.1%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지난 1주일간 서울 학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4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2주 연속으로 확진자가 줄었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1주간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4만3088명이다. 전주(3월21∼27일)에 발생한 5만5419명보다 1만2331명 줄었고 2주 전 6만4048명보다 2만960명 줄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인헌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대응 현장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3.16 hwang@newspim.com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2만16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9992명, 고등학생 8695명, 유치원생 2323명 순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4316명이었다. 전주보다 873명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전면등교를 실시하는 학교도 늘었다.

전날인 4일 기준 서울시교육청 관내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 2109개교 중 약 90.1%인 1901곳이 전체 등교했다. 전주 82.8%보다 7.3%포인트 상승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등교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약 98.7%, 2081곳의 학교가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등교학생수도 79만1053명으로 전체의 약 90%에 이른다"고 말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98.3%, 초등학교 80.5%, 중학교 87.1%, 고등학교 93.1%, 특수학교 84.4%가 전면등교를 실시했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 학교는 180곳(8.53%)으로 집계됐다. 모든 학년이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2곳이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현장 이동형 검체팀을 4월부터는 선제 검사 희망 학교, 코로나19 감염 취약 유치원, 특수학교 중심 기숙사 운영학교, 특성화고, 서울소년체육대회 출전선수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PCR 검사를 지원한다.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학생 주 2회, 교직원 주 1회 검사분이 제공된다. 오는 18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학생 주 1회, 교직원 주 1회 검사분을 배포한다. 다만 기숙사 입사생에게는 주 2회 검사분이 지원된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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