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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12일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 상장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09:03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09:03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업 투자
국가별 비중 미국, 한국, 대만, 네덜란드 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오는 12일 '쏠(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11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반도체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반을 커버하는 상품이다.

반도체 산업은 크게 메모리와 비메모리 시장으로 구분된다. 전체 시장에서 메모리 시장이 약 30%, 비메모리 시장이 약 7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메모리 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기업이 강점을 가지고 있다. 비메모리 시장은 미국(NVIDIA, Intel) 및 (TSMC) 대만 등의 국가 기업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신한자산운용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는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50여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히 기존 글로벌 반도체 지수에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 1위인 삼성전자와 디램과 낸드에 강점을 가진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기업에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종목을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비교지수 기준(S&P Global Semiconductor Korea Tilted Index)으로 NVIDIA(8.4%), SK하이닉스(8.2%), 삼성전자(7.8%), TSMC(7.6%), ASML(7.4%), Broadcom(7.1%) 등 상위 10개 종목에 약 65% 이상 투자한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54.1%), 한국(18.3%), 대만(10.1%), 네덜란드(9.1%), 일본(4.6%) 등으로 미국 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기존 글로벌 반도체 지수 대비 각 국가별 반도체 산업 내 장점을 가지고 있는 부문을 상대적으로 반영했다.

비교지수는 S&P 글로벌 세미컨덕터 코리아 타이틀드 인덱스(Global Semiconductor Korea Tilted Index)를 사용한다. 반도체 업황과 개별 종목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실제 종목 및 비중을 결정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 센터장은 "향후에도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성장산업을 선별해 국내 투자자에게 적합한 글로벌 투자 솔루션을 한국형 글로벌 시리즈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는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DC 및 IRP)투자 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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