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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베트남 육가공 공장 준공...'유통 채널 확대 나선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10:27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10:27

연간 8200t 생산...대형마트·재래시장 입점 추진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CJ제일제당 사료∙축산 독립법인인 CJ피드앤케어(Feed&Care)는 베트남 호치민시 구찌현(縣)에서 'CJ구찌 냉장육 공장(Củ Chi Cool Meat Complex)'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장은 약 1300㎡ 규모다. 첨단 육가공 설비와 냉장 냉동 창고 등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에 기반한 설비를 갖췄다. 지난 2020년 선보인 베트남 육가공 전문 브랜드 '미트 마스터'의 냉장 신선육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규모는 연간 약 8200t이다. 이는 공장 가동 이전에 비해 10배 수준으로 늘어난 수치다.

CJ피드앤케어는 돼지(비육돈) 사육두수 기준으로 베트남 2위 기업이다. 이번 육가공 공장 준공을 계기로 CJ피드앤케어는 ▲돼지사료 ▲축산▲육가공 등을 아우른다. 

[사진=CJ제일제당] 신수용 기자 = 2022.04.11 aaa22@newspim.com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중국과 유럽(EU)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전체 육류 시장은 약 20조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초대형 시장이다.

CJ피드앤케어는 새 공장에서 생산되는 안정적인 물량을 바탕으로 '미트 마스터'의 유통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까지 베트남 전역에 있는 주요 대형마트에 있는 1000개가 넘는 소매 점포에 입점한다. 재래시장에서도 프랜차이즈형 정육 매장인 'CJ포크샵'을 약 200개를 열 방침이다.

2019년 7월 출범한 CJ피드앤케어의 매출은 지난해 연간 약 2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글로벌 매출 비중이 80%를 넘는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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