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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지식인 '즈후', 홍콩 증시 상장 본격 시동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17:31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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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판 지식인 즈후(知乎)의 홍콩 증시 상장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매체 관찰자망(觀察者網) 등에 따르면 즈후는 홍콩증권거래소의 상장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최근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11~14일까지 4일간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600만 주를 발행하고 이중 260만 주를 주당 51.80HKD 가격에 홍콩 증시에서 공개 발행한 뒤 24일부터 증시에 정식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관찰자망은 260만 주 외의 2340만 주는 초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것이라며, 이는 즈후의 이번 홍콩 상장 목적이 자금 조달에 있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즈후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앞서 지난해 3월 미국 증시에 등판했지만 세간의 관심 만큼 인기를 끌지 못했다. 주당 9.5달러 가격으로 미국 증시에서 공모주를 발행했으나 상장 첫날인 3월 26일 주가가 11% 가량 급락하며 8.44달러로 거래 마감했다.

즈후가 미국 증시 상장 당시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유는 순익이 적자인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즈후의 순이익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8.9% 증가한 29억 59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순이익은 7억 471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의 3억 3700만 위안 대비 적자 규모가 121% 커진 것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 중인 중국 종목 이른바 '중국테마주'의 퇴출 우려가 불거진 이후 주가의 하락세가 계속된 가운데, 직전 거래일인 8일(현지 시간) 즈후는 2.56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한편 즈후는 적자 규모가 확대된 데 대해  "콘텐츠 생태 시스템 구축 및 확대에 투자했기 때문"이라며 "전략적 지출과 콘텐츠 생태 시스템을 계속해서 늘릴 예정이므로 앞으로도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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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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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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