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천시장 GO!] ②안상수 "청년에게 1000만원대 아파트 우선 공급"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07:00

"재임 시절, 계획 모두 이루기엔 시간 짧았다"
"누가 낙후 지역 변화시킬지 생각해주시길"
"정치적 커리어 마무리하면 큰 보람 느낄 것"

[인천=뉴스핌] 김은지 기자 = "인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주변은 서울의 테헤란로와 같이 오피스텔 혹은 주상 아파트 초고층 건물을 건설해 2030 청년들과 서민들에게 공급하겠다. 2030 청년들에게는 1000만원대 아파트를 인천에 10년 이상 산 청년들에게 우선 공급하겠다"

지난 11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그의 선거사무소에 만난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인천 지역이 원하는 시장을 어떻게 규정해야 되는가'란 질문에 이와 같은 '미래 플랜'을 대거 쏟아 냈다. 원도심 지역에 송도와 유사한 6개의 '미니 송도'를 구축하겠다는 것 역시 여기에 해당한다. 

안 예비후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인천의 원도심을 재창조해 동북아의 경제수도'를 만드는 것이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2022.04.11 mironj19@newspim.com

안 예비후보는 3번의 국회의원, 지난 2002~2010년에 걸친 재선 인천시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동안 송도, 영종도 등을 통해 동북아 중심도시로서 인천의 기반을 닦았고 검단 신도시 건설,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등 성과를 내며 인천의 기본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가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원도심 재창조'는 계양, 부평, 서구, 미추홀, 중·동구가 연결되는 경인고속도로 주변을 더 이상 그냥 두면 안 된다는 그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그는 인천시청으로 돌아오면 못 다했던 원도심 균형 발전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로 이번 지방선거 운동에 임하고 있다.

자신의 재임 시절 경제자유구역, 송도 개발 등은 성공시켰으나 모든 계획을 이루기에는 시간이 짧았다는 것이 그가 갖고 있는 아쉬움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우리 원도심이 대단히 낙후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것을 그냥 놔두면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서 도시로써의 기능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것을 어떻게, 누가 변화를 시킬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시민들이 깊이 생각을 안 하시는 부분도 있는 거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정치권에 관심 있는 분들만 이런 목소리를 경청을 하는 상황이라 보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제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 공약 실행력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만날 수 있는 범위가 좁다보니 지금 그것이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러면서도 "시민들께서 잘 관찰하고 제 얘기를 깊이 들으면, '안상수가 이걸 해주면 내 생활이 바뀌는구나' 여기까지 가면, 저는 틀림없이 시민들이 안상수를 지지할 거라 본다"라고도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 지선 출마 계기에 대해선 "나의 정치적, 어떤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일정에 대한 계획이 있다. 마무리를 지어야 할 단계인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역시 인천의 시장을 다시 한번 해서 원도심을 재창조하자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애초에 가졌던 꿈인 경제수도를 만들자. 이것을 '안상수의 리더십만이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해서 이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만약에 12년 만에 다시 시장을 한다고 하면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봐야 한다"며 "그렇게 되는 경우 우리 인천 시민들이 인천의 미래, 특히 원도심 발전을 위해서 '열망을 한 것일 것'"이라고 했다.

또한 "(당선이 되면) 행정적으로 우리 공무원들을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고, 제가 직접 CEO를 해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시켜 동시다발적으로 인천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수가 있다"면서 "아마 시민들도 굉장히 대견해하고 고맙게 생각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저 자신도 이제 그 정치적 커리어를 마무리 짓는 면에서 큰 보람을 느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kime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사진
[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