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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과 밀고 끄는 관계 아니다…인연에 기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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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통으로 검찰 내 尹당선인 최측근
한동훈 "밀고 끄는 관계 아니니 나 쓴 것"
검수완박에 정면 비판…"국민들 크게 고통"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 내 대표적인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새 정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깜짝 지명했다. 한 후보자는 '공정성' 우려와 관련해 "그분(윤 당선인)과 저는 서로 기대거나 맹종하고 끌어주고 밀어주는 관계가 아니다"라며 "지금과 같이 똑같은 방식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13일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외교부장관·통일부장관·법무부장관·행정안전부장관·환경부장관·해양수산부 장관·중소벤처기업부장관 등 8명 내각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내각 발표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2022.04.13 kilroy023@newspim.com

이날 단연 눈길을 끈 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 후보자였다. 당초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과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등이 거론됐지만 예상을 깨고 한 후보자가 내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 후보자는 '특수통' 검사로, 윤 당선인과 국정농단 사건 특검에서 일한 인연이 있다. 또 윤 당선인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도 3차장검사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횡령·배임 사건,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사건 수사 등 굵직굵직한 수사를 함께 했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 되자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검사장)으로 승진해 윤 당선인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그는 "제가 검찰과 법무부에서 일하는 동안 상식과 정의에 맞게 일하려고 노력했다고 자부한다"며 "그 과정에서 개인적인 연에 기대지 않았고, 맹종하지 않았다. 그분(윤 당선인)과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그분도 저를 쓰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사람이 말하는 것보다는 20년 동안 근무했다면 그 사람이 해온 일로 보여주는 것 아니겠느냐"며 "제가 지금까지 해온 대형수사 등에서 어떤 연에 기대거나 진영론에 기대거나 사회적 강자를 외압으로 봐줬다면 그런 우려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그런 것 없었다. 있으면 갖고와보셔도 좋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과 관련해서는 "이 나라의 모든 상식적인 법조인, 언론인, 학계, 시민단체들이 전례 없이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는데 최근 공론의 장에서 이런 식의 만장일치가 있었다고 들어보질 못했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국민들이 크게 고통받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법안 처리 시도는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 그 방안에 대해서는 여러분들과 함께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우위권을 규정한 공수처법 24조와 관련해서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지 않았다면 편하게 말씀드릴 텐데 개인적인 단계에서 말씀드릴 일은 아닐 것 같다"면서도 "검수완박을 하자고 하는데 공수처는 모든 걸 다 갖게 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한 후보자는 검찰 인선에 대해 "공직자 인사란 수요자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며 "일 잘하는 검사는 정의감 있고 공정의식 투철한, 이쪽저쪽 안 가리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을 위주로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나쁜 놈들을 잘 잡으면 된다"며 "검찰 조직이란 게 몇백 년 이어져온 곳이기 때문에 새로 할 게 없다. 그냥 법과 상식에 맞게 진영 가리지 않고 나쁜 놈들을 잘 잡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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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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