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단독] 정부,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 50만원→100만원까지 상향 유력

기사입력 : 2022년04월18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4월18일 12:00

인수위, 소상공인 불만 반영 상향 검토
중기부, 1분기 지급액부터 반영 추진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8일 오전 09시1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금의 하한액이 기존 50만원에서 2배 가량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정부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뉴스핌>의 취재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한 고위관계자는 "100만원 선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 이상의 경우에는 상식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 관계자 역시 "50만원에서 한 자릿수가 늘어난 100만원이라면 그만큼 체감도가 크지 않겠냐"고 전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앞서 손실보상 하한액을 1분기 50만원보다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정부는 손실보상 하한액을 1분기 10만원을 적용한 뒤 올 들어 50만원까지 상향해 소상공인에게 지급했다. 다만 소상공인들은 하한액 기준에 여전히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국실내체육시설비대위, 코로나피해단체연대 등 중소상인과 시민단체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코로나19 '빚내서 견뎌라'식 정책 규탄 및 중소상인 부채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2.18 yooksa@newspim.com

한 소상공인은 "코로나 때문에 발생한 영업 손실이 1분기에 50만원에 그치는 지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장사를 하루만 하더라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찔끔찔끔 상향액을 늘리며 변죽만 울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정부의 한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그동안 방역지원금 등 현금 지원도 해왔다"며 "손실보상은 그런 임시적인 현금지원보다는 관련법을 마련해 정부의 행정 조치에 따른 피해를 보전해준다는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손실보상 보정률 역시 90%에서 100%로 상향될지에도 시선이 몰린다. 이에 대해 그동안 정부와 소상공인 간 인식차가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 한 고위관계자는 "100% 보정률을 적용해 손실을 보상한다는 것은 다른 업계 등과의 형평성 문제도 살펴봐야하는 부분"이라며 "매출 하락은 여러 자·타의적 경제적 변수가 반영돼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될 문제"라고 말했다.

소상공인단체 한 관계자는 "손실보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항목이 다양하나 정도의 차이에서 여전히 손실 대비 미치지 못한다"며 "당선인이 약속한 대로 손실보상을 비롯해 방역지원금 600만원을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