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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치매 예방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4월18일 14:35

최종수정 : 2022년04월18일 14:35

5년간 총7719명 치매 검진
치매 예방·치료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동작구가 치매 예방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무료 치매 검진과 예방·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만75세부터 치매 유병률이 3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이에 동작구치매안심센터는 만75세가 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치매 전수 조사를 실시해왔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상도동에서 열린 '치매안심마을' 캠페인 모습. [자료=동작구] 2022.04.18 youngar@newspim.com

구는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 및 치매고위험자를 발굴해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5년간 검진 완료자는 총 7719명으로 치매 317명·치매고위험 482명을 발굴하고 확진 검사비(혈액검사·뇌영상촬영) 350여만원을 지원했다.

검진은 1차 치매선별검진으로 위험도를 확인하고 2차 정밀검진을 거쳐 3차 검진에서 치매를 확진하게 된다. 이중 3차 확진 검사비는 소득과 관계 없이 구에서 지원한다.

검진 이후 정상 또는 치매 고위험군에게는 치매 발생 감소 및 지연을 위한 예방 서비스를 지원했다. 치매 대상자에게는 중증화 예방을 위한 투약관리, 인지 재활 프로그램, 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가족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가 치매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치매돌봄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치매안심마을도 사당1동부터 상도3·4동, 대방동으로 순차 확대했다.

지난 3월에는 대학생 연합 벽화 동아리 '꿈꾸는 붓'과 함께 기존의 어두웠던 치매안심센터 지하에 벽화를 그려 친근하고 밝은 분위기로 바꾸기도 했다.

박성희 건강관리과장은 "만75세 도래자 치매검진 및 관리사업을 통해 조기발견·중증화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조기 검진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인식개선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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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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