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특징주] '1Q 호실적' 코스모신소재, 증설로 양극재 성장 기대↑

기사입력 : 2022년04월21일 10:12

최종수정 : 2022년04월21일 10:12

1Q 영업익 83억 기록... 분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
23년까지 양극재에 1500억원 투자...캐파 7만t 예상
"고객사들과 해외 증설도 논의중...최대 20만t 가능"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스모신소재가 10%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분기 실적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놓은데다 2차전지 양극활 물질 생산을 위한 증설을 본격화하며 향후 성장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모신소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61% 오른 5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모신소재 주가는 10% 가량 급등하며 신고가(5만65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 [자료=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는 전날에도 1분기 호실적을 내놓으며 상승 마감했다. 회사는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906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41%, 42.81% 증가한 수치다.

사측은 전 사업부분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들어가는 IT용 2차전지를 포함해 E-바이크,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사용되는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증설을 본격화하며 캐파(생산능력) 확충에 나섰다. 현재 NCM 양극재 라인의 캐파는 약 2만톤 가량이다. 사측은 2023년까지 약 1500억원을 투자해 양극재 캐파를 7만톤까지 늘릴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투자 가능성도 열려 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배터리 3사와의 협의, 새로운 스펙 테스트 결과 등에 따라 2~3만톤을 추가로 늘릴 생각이 있다. 해외투자도 고객사와 협의하고 있어 10만톤까지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1분기 호실적도 양극재 부문의 매출액 성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리뷰 리포트를 통해 "양극재 매출이 지난해 4분기 260억원에서 올 1분기 500억원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