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한일 역사 문제는 치유와 화해 촉진 방식으로 협력해야"

기사입력 : 2022년04월22일 08:04

최종수정 : 2022년04월22일 08:0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역사적 문제 해결에 있어 "치유와 화해"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한일 위안부 합의가 공식 합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일본과 한국이 역사 관련 문제들을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것을 오랫동안 권장해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민감한 역사 문제를 다룰 때조차 우리는 역내와 전 세계의 공동 우선순위를 진전시킬 기회를 포괄하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양국이 공동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는 바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해 "우리는 궁극적인 목표 달성에 외교와 대화만이 방법이라는 바를 명확히 밝혀왔고, 악의적인 의도 없이 신뢰를 갖고 북한과 관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북한은 아직까지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 그동안에 우리는 한국, 일본 등 동맹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고 필요하다면 추가 제재를 추진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2021.08.16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