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검수완박] 박용진 "검수완박, 소탐대실하다 자승자박...국민 공감대 잃어"

기사입력 : 2022년04월22일 09:41

최종수정 : 2022년04월22일 09:41

"민형배 탈당? 묘수 아닌 꼼수"
"거부권 부담은 尹이 짊어질 문제"

[서울=뉴스핌] 조재완 박서영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과 관련해 "달력 정치에 몰두해 국민적 공감대를 잃었다"고 작심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검수완박 법안 거부권에 부담은 거부권을 행사할 윤석열 대통령이 짊어져야 할 문제이며 우리가 걱정할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10.10 leehs@newspim.com

박 의원은 "민주당이 조급함을 드러내고 소탐대실하다가 자승자박으로 가는 구도에 우리 스스로 빠졌다"며 "민주당에게 2년이란 입법 시간이 있다. 민주당이 국회 다수를 차지고 있는 2년 사이에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형배 의원의 '위장 탈당 논란'과 관련해선 "검수완박이란 애초의 목표는 사라지고 꼼수 탈당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두가 알고 자타 공인하는 위장 탈당"이라며 "(민주당은) 묘수라고 생각했나 보다"라고 했다.

그는 "한동훈이란 충격적인 발탁이 민주당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한 국면일 수도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 민형배라는 장군에 대한 멍군으로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 악재는 다 사라지고 우리가 낸 수들 때문에 오히려 상황이 꼬여가고 있다"고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중재에 나선 데 대해선 "국회의장이 중재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요구하는대로 일방적으로 달력 정치에 발맞춰 갈 생각은 없다는 의미인 것 같다"고 봤다.

오는 6·1 전국동시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선 "남은 40일 동안 시간이 충분하다며 "40일 동안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고 민주당이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것만 잘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결과가 아니라 민주당한테 훨씬 희망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달력 정치를 할 때가 아니라 민심을 보는 민심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