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는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의 열아홉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호는 올해 하트 포 아이 캠페인에서 장마리아 작가와 협업했다. 장마리아 작가는 물성을 극대화한 부조에 가까운 회화로 유명하다. 일반적 화구가 아닌 공구나 조소용 도구를 사용해 조각과 회화의 경계에 있는 작업을 선보인다.

장마리아 작가는 대표 작품 '인 비트윈-스프링 시리즈(In Between–Spring Series)' 속 오렌지 등 밝은 색의 긍정적인 느낌과 시그니처 붓터치를 캠페인의 상징인 하트에 접목시켰다.
장마리아 작가가 표현한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인 하트 프린트가 티셔츠와 에코백에 적용됐다. 또 구호는 자체 개발한 '드로잉 하트' 시리즈도 선보였다.
시각장애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개발한 드로잉 하트 심볼을 티셔츠, 니트 카디건, 에코백 등 구호의 미니멀한 아이템에 담았다.
임수현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티셔츠도 입고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는 기부도 참여하는 가치있는 경험을 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