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삼성전기 "FCBGA 단계적 투자 결정...생산 능력 확대 방침"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18:12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18:12

PC용 제품군에서 하이엔드로 프로덕트 믹싱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삼성전기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수요 증가에 대응해 중장기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기는 27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고성능화 및 시장 성장에 따른 FCBGA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단계별 투자를 결정했고 이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가 전시회에서 공개한 MLCC로 장식한 자동차 모형 [사진=삼성전기]

그러면서 "기존 주력 제품인 PC용 제품군 중심에서 향후 고성장이 전망되는 서버, 네트워크용 등 고다층·대면적의 하이엔드 제품군 중심으로 프로덕트 믹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부가 서버용 기판의 경우에는 하반기 양산을 준비 중에 있고 증설을 통해 사업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또 MLCC 사이클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2018~2019년 수요 사이클은 수급불균형 심화에 따른 고객사 가수요와 판가상승 영향으로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업계 실적 변동이 컸다"며 "최근 MLCC 사이클은 세트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5G 보편화 등 고성능화에 따른 세트당 소요원수 증가로 다운사이클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비 높은 시장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ADAS용 고용량은 지속적으로 선점해 나가는 동시에 파워트레인용 고압 및 고온 라인업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천진 신공장은 지난해 2분기부터 IT용 고부가 제품 위주로 양산을 진행해왔고 현재는 제조라인도 안정화된 상태라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전장용에 대해서는 양산대응 체제를 구축해 올해 초도 양산을 시작했고 본격적인 성장에 대비해 안정적인 공급 능력 확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올 2분기에는 일부 지역 스마트폰의 세트 수요 회복 지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시장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봤다. 다만 5세대(5G), 서버, 네트워크, 전장 등 미래 성장 시장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부품인 산업·전장용 MLCC, 전장용 카메라모듈, 고부가 패키지기판 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