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화학, 업황 부진에도 저력...고부가제품·배터리소재로 '승부수'

기사입력 : 2022년04월28일 09:33

최종수정 : 2022년04월28일 09: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분기 매출 11.6조원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1조243억...전년비 27.3% 감소
"나프타 공급처 다변화, 원료 다양화 노력"
배터리소재, 하이망간 2024년 출시 목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이 주력사업인 석유화학 부문이 고유가와 중국 수요 약세에 따른 업황 부진에 시달리지만 고부가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 첨단소재부분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올 한해 지속적인 업황 부진이 예상되는 석유화학부문은 공장 가동률을 낮추는 한편 나프타 공급처 다변화, 원료 다양화 등을 통해 경쟁사들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태양광 패널용 필름 POE(Poly Olefin Elastomer), 기저귀용 고흡수성수지 SAP(Super Absorbent Polymer) 등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첨단소재부문에서는 하이니켈 양극재 확대와 하이망간 양극재 개발 속도 등으로 미래 성장을 담보할 것으로 보인다. 

◆ 주력사업 석유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최대 매출 달성

28일 LG화학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석유화학 부문에서 고전을 하는 가운데서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G화학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60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24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7.3%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36.9%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 추진해온 고부가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제품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분기 최대 매출 및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원가절감, 재료비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제품 경쟁력 강화, 고객 만족도 향상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견조한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LG화학은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업황 부진에 시달리는 석유화학 사업과 관련 2분기에도 분위기가 좋진 않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현재 석유화학의 시황은 수요 측면에서 춘전 이후 중국 수요 회복 지연과 오미크론으로 인한 중국 락다운, 공급 부분에서는 중국의 증설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러시아-우크이나 사태로 인한 가격 상승 등 긍정적인 부분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에틸렌 스프레드(원재료와 제품가격 차이)가 축소되면서 NCC 공장 가동률을 1∼2% 낮추면서 이에 대응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도 상황이 비슷하게 유지되면 가동률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프타 공급처 다변화, 원료 다양화 등의 노력도 밝혔다. LG화학은 "나프타 공급 리스크를 대비해 중동 등 구매 지역을 다변화하고 구매방식도 직거래 방식을 높여가고 있다"며 "나프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LPG 사용 비중을 높여 원료 다변화도 추진중으로 나프타 사용량의 4분의 1을 LPG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선중"이라고 했다.

또한 "고부가중심 제품 고도화 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로 경쟁사 대비 손실폭을 줄이겠다"고도 했다. LG화학은 지난 1분기 원료가 상승 및 중국 봉쇄조치 등 대외환경 악화 속에서도 태양광 패널용 필름 POE(Poly Olefin Elastomer), 기저귀용 고흡수성수지 SAP(Super Absorbent Polymer) 등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분기 최대 매출 및 견조한 수익성을 창출한 바 있다.

나아가 LG화학은 "하반기에도 경쟁사의 공급 증가와 고유가로 인한 가격 압박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봉쇄 이후 중국의 경기 부양 효과 등으로 하반기에는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고 여지를 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 1분기 실적 [그래픽=LG화학] 2022.04.27 yunyun@newspim.com


◆ "하이망간, 현재 개발중..2024년 출시"

LG화학은 배터리소재 등 첨단소재부문의 사업도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배터리 재료 출하 확대 등을 통해 분기 최대 매출 달성했으며 하이니켈 양극재, OLED 재료, 반도체 소재 등 프리미엄 제품 출하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에도 사업 확대가 지속될 배터리 재료 중심의 출하 물량 증가 및 프리미엄 제품 고도화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LG화학은 "하이니켈 비중이 현재 20~30%이고 내년부터는 대부분의 매출이 하이니켈에서 발생할 예정"이라며 "하이니켈 배터리는 프리미엄 제품이라 수익성이 일반 제품보다 높기 때문에 향후 당사의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완성차 업체의 요구에 따라 하이망간 양극재를 현재 개발중으로 2024년에는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업계의 최대 고민인 원자재 가격, 니켈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니켈 가격이 수익성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며 "하이니켈 배터리는 프리미엄 제품이라 수익성이 일반 제품보다 높기 때문에 향후 당사의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첨단소재부분의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으로 반등한 바 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