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다음달 5일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맘껏 뛰놀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다음달 5일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제49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제49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04.29 ndh4000@newspim.com |
행사는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 Next 100년을 위한 어린이가 그린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어린이가 그린 하늘 ▲어린이가 그린 바다 ▲어린이가 그린 땅(숲)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어린이가 그린 하늘에서는 저글링맨쇼, 샌드아트,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축하공연 프로그램이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가 그린 바다'에서는 수수깡, 페이퍼백 반려화분, 인형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밸런스 바이크, 패들보트 등 활동프로그램이 BIFF광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가 그린 땅(숲)'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숲속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캠핑장이 야외극장에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 유튜버 '밍모'와 함께하는 팬미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안전체험 및 인형극, 부산경찰청의 싸이카 포토존, 부산은행의 도서교환전, 부산교통공사의 방탈출게임 등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기관들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행사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개최된다. 어린이가 '어린이가 생각한 미래의 어린이날'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이 중 일부를 선정해 행사 당일 영화의전당 대형 LED 스크린에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 오후 3시까지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야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회차별로 참가 신청을 받아 참가인원을 분산할 계획이다.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총 4부로 운영되며, 각 부당 100분의 체험시간이 주어진다. 오감만족 숲속 캠핑장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정시마다 총 8회 운영되며 회차당 체험시간은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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