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감원, 우리은행 검사에 '인력 총동원'…케이뱅크 검사마저 '연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케이뱅크, 5월 중순 정기검사 미뤄져
NH농협금융·은행 이어 두 번째 검사
올해 금감원 검사 개편…일정 차질 불가피
"금감원 종합검사 부활…검사 방향 재검토"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우리은행 600억원 횡령 사태' 여파에 이달 예정됐던 케이뱅크의 금융감독원 정기검사가 연기됐다. 우리은행 사태를 둘러싼 금감원의 책임론이 커지면서 올해 초 개편한 검사체계를 또 다시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5월 중순 케이뱅크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행하려고 했으나, 최근 우리은행 횡령 사태로 긴급 현장 검사를 실시하면서 이를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금감원은 케이뱅크에 대한 사전검사를 1주, 본검사를 2주에 걸쳐 진행하려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자금세탁 방지 체계와 유동성리스크 관련 부문검사를 받은 적 있지만, 경영 전반에 대한 검사를 받는 건 은행 설립 이후 처음이다. 금융당국은 설립 초기 인터넷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와 은행의 자본과 자산건전성, 수익성을 평가하는 경영실태평가를 3년간 면제한 바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은행 현장검사로 인해 케이뱅크 정기검사가 미뤄졌다. 5월안에 검사를 재개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은행 쪽에도 전달했다"며 "우리은행 검사 상황을 봐야겠지만 6월 이후는 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갑작스런 사태인 만큼 현재 우리은행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는 정해진 일정이 없이 진행되고 있다. 금감원과 우리은행 모두 "정해진 검사 기한은 없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직원의 614억원 횡령사건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금감원 일반은행검사국은 우리은행 본점을 대상으로 현장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횡령 사실관계와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금감원은 올해 1월부터 검사체계를 기존 '종합·부문검사'에서 '정기·수시검사' 체계로 전환했다. 첫 타자로 NH농협금융·은행을 검사했고 뒤이어 케이뱅크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올해 금감원은 정기검사 30회와 수시검사 749회 등 총 779회의 금융회사 검사를 예고했다. 하지만 우리은행 횡령 사건으로 인해 올해 금융사의 검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다.

10년 전부터 이어진 우리은행 횡령 정황을 잡지 못한 금감원의 책임론도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로 금감원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은행에 대해 일반은행검사국, 기획검사국, 은행리스크업무실, 외환감독국, 금융서비스개선국, 연금금융실 등이 동원돼 총 11차례 종합 및 부문 검사를 했다. 이 기간 우리은행 직원이 세 차례에 걸쳐 614억을 인출했지만 금감원은 이를 전혀 적발하지 못했다.

또 금감원은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했을 때도 횡령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장기간 이어진 횡령 사건을 금감원이 밝혀내지 못하면서 이번 검사에 힘을 쏟는 것은 그간의 회피했던 책임을 무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우리은행의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인해 은행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며 "결국 금감원은 적기에 사태를 발견하지 못하고 뒤늦게 호랑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격"이라고 말했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그간 금감원 종합검사를 '먼지털기'로 비유했지만 결국 금감원이 수차례 검사했음에도 먼지는커녕 아무것도 잡아내지 못했다"며 "금감원이 금융회사의 종합검사를 부활해야 한다. 현재 정기‧수시검사에 대한 방향도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