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대우건설, 미래항공교통 사업 본격화…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맞손

기사입력 : 2022년05월02일 14:58

최종수정 : 2022년05월02일 14:58

UAM 수직 이착륙장 사업모델 개발
스마트 건설기술 R&D 사업 추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건설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미래의 항공수단을 말한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회사 본사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승 대우건설 신사업추진실장 상무(왼쪽부터 다섯 번째),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부터 네 번째)가 대우건설 본사에서 미래항공교통(AAM)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2022.05.02 sungsoo@newspim.com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AAM 사업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드론 활용 및 연구개발(R&D) 사업 ▲도서 지역 드론 활용 배송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버티포트는 UAM의 이착륙시설이다. 지상 이동수단과 공중 이동수단을 연결해주는 터미널(환승센터)을 말한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조립품과 가공품, 특수원소재를 제조하는 항공 솔루션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9년부터 UAM 사업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해외 UAM 관련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제주도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 내 운항에 필요한 회랑 및 공역 등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2020년에는 드론 제조와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아스트로엑스에 지분 투자를 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아스트로엑스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대우건설과 아스트로엑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3사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과 AAM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AAM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AAM 산업 발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