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소폭 상승..."5월은 비트코인에 좋은 달"

기사입력 : 2022년05월03일 08:17

최종수정 : 2022년05월03일 08:17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은 간밤 미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상승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5월 3일 오전 7시 45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0% 오른 3만86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2% 오른 28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에는 리플이 2.28%, 아발란체가 3.9%, 카르다노가 0.07%, 루나가 3.57% 상승하고 있는 반면, 솔라나는 1.16%, 도지는 0.43%, 시바이누는 2.55% 각각 하락 중이다.

지난주 4만 달러 근방에서 박스권 거래를 이어가던 비트코인 가격은 29일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폭락하자 3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치솟으면서 기술주와 위험자산에 피바람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만달러가 견고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겪으며 3만7500달러까지 후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3~4일(이하 현지시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올리는 것을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연준의 빅스텝 행보가 이미 어느 정도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보다 중요한 건 향후 금리인상 일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점도표나 경제전망이 나오진 않기 때문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연준의 행보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증시에서는 '5월에 팔고 떠나라'는 말이 있지만, 비트코인에는 5월이 역사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인 달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5월 비트코인 성과, 자료=코인데스크, 트레이딩뷰 재인용] 2022.05.03 koinwon@newspim.com

에프엑스프로(FxPro)의 알렉스 쿱시케비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계절적인 측면에서는 5월이 비트코인에는 상대적으로 좋은 달"이라면서 "지난 11년 가운데 7번의 5월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고 4번은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과거 5월 비트코인 평균 상승률은 27%였으며 하락기 4번 평균 하락 폭은 16%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올해 5월 말 비트코인 가격의 평균 예상 레인지는 3만2000~4만8000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인데스트는 지난 2020년 이후 기관투자자와 장기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커지며 비트코인 시장 참여자들의 구성도 크게 바뀌었기 때문에 과거의 패턴이 미래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기관투자자 등 큰손이 비트코인을 위험자산으로 판단하고 월가에서 약세론이 우세하게 되면 이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일부 처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PL리서치가 1950~2021년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에서 중간선거가 있던 해 2분기 미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통상 약세를 보이며 평균 2.1%의 하락 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대목이다. 올해 미국의 중간선거는 11월 8일 예정돼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