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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가정의 달 맞이 '주식선물하기' 서비스 개설

기사입력 : 2022년05월04일 13:37

최종수정 : 2022년05월04일 13:37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삼성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모바일 앱 '엠팝(mPOP)'에 자녀에게 주식을 선물하려는 부모들을 위한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는 선물을 받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선물을 줄 수 있다. 삼성증권 고객이 아니더라도 카카오 알림톡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받을 수 있다.

(사진=삼성증권)

이번 서비스에는 신규 주식을 바로 매수해 선물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신규 주식 선물 시 매수 종목의 수량만 입력하면 된다. 이 경우 해당 종목의 현재가 대비 +5호가 지정가로 자동 매수 주문이 나가며, 매도 호가에 맞춰 매수가 체결된다.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는 개인 고객만 이용 가능하며, 종목은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으로 제한된다.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은 선물할 수 없다.

선물하는 사람 기준 일 최대 1000만원까지 선물할 수 있으며, 선물을 받는 사람은 5영업일 이내에 수신동의 후 영업일 기준 오전 7시~오후 4시 30분 사이에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주식 선물을 주고받을 때 카드메시지를 작성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개설 후 주식 선물 발송 건수는 3000건을 넘었으며, 그 중 카드메시지를 작성하는 비율은 25%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주식선물하기' 서비스 개설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엠팝에서 주식선물하기 서비스 개설 이벤트를 신청 후 가족 및 친구 등 지인에게 주식을 선물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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