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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단식' 돌입

기사입력 : 2022년05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5월06일 11:00

오전10시 서울시교육청 앞 기자회견 개최
"조전혁, 조영달 후보에 재단일화 합의 촉구"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이주호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보수 후보들의 재단일화를 촉구하기 위해 단식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전혁, 조영달 후보님! 제 온 몸으로 호소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주호 서울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03 hwang@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부터 박선영, 조전혁, 조영달 세 후보께 중도보수후보 재단일화 합의를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간다"며 "조전혁, 조영달 두 후보께서 저의 진심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곡해하시는 것 같아 제 간절함을 이렇게라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극단적인 방식으로 호소드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담하고 안타깝지만 어떻게든 재단일화를 이뤄내 반드시 서울교육 교체를 완성하겠다는 저의 서울시민에 대한 충정으로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교육 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서울교육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재단일화에 동참해 달라"며 "8일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시교육감 보수 예비후보로 나선 박선영 교육단체 '21세기교육포럼'대표와 이 예비후보는 보수 진영의 단일후보를 여론조사 경선으로 결정하는 데 합의했다.

두 후보를 포함해 조영달 전 서울대 사범대 교수, 조전혁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장,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 5명이 보수 진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다만 조전혁 예비후보는 박선영·이주호 예비후보가 사퇴하거나 본인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이 단일화를 하면 본인이 최종 단일화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영달 예비후보는 박선영·이주호 예비후보가 사퇴하면 자신이 조전혁 후보와 재단일화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12~13일까지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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