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공식 초청 없었다"...대만 국회서 논란된 尹대통령 취임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대만 국회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한국이 대만에 취임식 참석을 공식 요청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만 외교부 책임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만 국회격인 입법원 본회의에서 민진당 소속 왕딩위(王定于)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 장관에게 "취임식이 임박했다. 대만은 도대체 정식 초청을 받은 것이냐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우 장관은 "전례에 따라 입법위원회로 구성된 사절단을 보내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입법위원회가 돌아오는 즉시 격리를 해야 해서 (한국에) 갈 수 없었다"고 답했다.

[사진=대만 중앙통신사(中央通訊社) 갈무리]

왕 위원은 그러나 "'외교 버블(Diplomatic bubble, 외교 목적의 출입국 시 격리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것)'을 적용할 수 있는데 이렇게 많은 입법위원 중에서 누군가는 갈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핵심은 한국이 애초에 대만의 참석을 정식으로 요청했는가 여부"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우 장관은 "(9일 당시) 아직 논의 중"이라며 "주한 대표처를 통해 한국 정부와 계속해서 소통하고 있다. 대만이 한국 차기 대통령 취임을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답변했다.

우 장관의 답변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단교 장관'에게는 큰 소리 치는 기능만 남았다"며 "다른 나라에서 그를 보면 귀신을 봤을 때보다 두려워할 것!"이라고 풍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민진당 입법위원들아! 미국 옆에 바짝 붙어 있으면 한국이나 일본이 대만을 상대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나? 김칫국부터 마시는 자기애광(狂)들!"이라고 발언했다.

[사진=바이두(百度)] 대만 외교부 우자오셰(吳釗燮) 장관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 당시 대만은 왕진핑(王金平) 당시 입법원장과 천탕산(陳唐山) 국가안전회 비서장을 특사로 한국에 파견했었다. 그러나 서울에 도착 이후 대만 대표단의 취임식 참석 예정 사실을 알게 된 중국 측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왕 원장과 천 비서장의 취임식 참석이 불발됐다.

2013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대만 대표단이 취임식에 참석했다.

한편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펑롄(朱鳳蓮) 대변인은 앞서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줄곧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의 대외 교류 문제를 처리해 왔다"며 "대만이 유관 국가와 공식 교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