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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윤익로 대표가 알려주는 애플과 삼성전자 투자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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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삼성전자의 이해할 수 없는 하락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지난 2년간 동학개미들은 삼성전자를 52조원 순매수했다. 2022년1분기에도 추가로 7조원을 순매수하며 한국 시가총액 1위 기업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내왔다. 이에 부응하듯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8% 증가한 77조원, 영업이익이 무려 50% 급증한 14조원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모든 게 더할 나위없이 완벽했다. 딱 삼성전자 주가만 빼고 말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2021년1월의 96,800원을 최고점으로 1년 이상 쉬지 않고 하락해 2022년4월말에는 -30% 폭락한 67,400원까지 내려앉으며 투자자들을 절망에 빠트렸다. 투자자들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빠지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서학개미들 역시 미국 시가총액 1위인 애플 주식을 같은 기간 약 4조원 순매수했지만 삼성전자의 59조원에 비하면 10분의1에도 못 미쳤다. 애플의 2022년1월~3월(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9% 증가한 973억달러, 영업이익도 9% 증가한 300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애플 주가는 2021년1월 최고점 143달러 이후에도 등락은 있었지만 2022년4월말에도 157달러를 유지하며 전고점보다 10% 상승해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30% 하락과 큰 대조를 보였다. 두 회사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로만 따져보면 애플의 9% 증가율보다 삼성전자의 50% 증가율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주가는 오히려 거꾸로 움직인 셈이다.

이에 대해 셀레니언 자산운용의 윤익로 대표는 "삼성전자의 주력사업은 메모리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꼽을 수 있다"며 "전 세계 유수의 경쟁회사들과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비교했을 때 우수한 건 틀림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력사업인 반도체 시장의 수요와 공급 주기에 따라 반도체 가격 변동성이 큰 부분을 감안해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 윤대표는 "애플의 경우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수익성이 매우 우수하다"며 "하지만 이제 애플은 성장주로 분류하기 어렵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기는 지났고 지금은 성숙기다. 추가로 애플카를 출시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생긴다면 다시 고성장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촬영·편집 : 한재혁 / 그래픽 : 조현아)

longin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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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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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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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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