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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힘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 "시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킬 터"

기사입력 : 2022년05월15일 12:35

최종수정 : 2022년05월19일 16:57

"탄금호 일원 국가정원조성·청년임대 아파트 건설 추진"
"지역발전·시민 행복·약자 보호 위한 행정 펼칠 것"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민의힘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 후보는 15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시민과 약속한 사업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약속을 지키기 위해 3선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지난 8년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정치적으로 미숙하지만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공정하게 일했다고 강조했다. 

[충주=뉴스핌] 국민의힘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 2022.05.15 baek3413@newspim.com

그는 "2018년 지방선거당시 당 지지도는 30% 아래였고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분위기였지만 충주 시민들은 저를 선택했다"며 "투표용지를 받아 충북지사, 광역·시의원 등은 모두 여당인 1번을 찍고 시장 후보인 자신을 선택한 시민이 1만명 넘었다. 이같은 눈물겨운 지지와 성원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들을 생각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갖고 소신있는 행정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충주시의 현안문제를 잘알고 이를 명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시민의 불편함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소상하게 아는 사람이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 했다.

조 후보는 충주의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도시라는 4대 미래비전을 효과적으로 실천해 품격있는 도시 충주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국민의힘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와의 문답.

- 3선 도전 배경은

▲충주는 부모님 고향이자 내가 태어난 곳이다. 유년시설부터 중학교 까지 충주에서 성장했다. 경찰간부로 수도권에 활동 하다 다시 돌아와 시민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를 준 땅이다. 지난 8년간 시정을 이끌면서 못다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충주를 중부내륙권의 신산업도시로 확고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3선에 도전하게 됐다.

- 조길형의 시정 운영 철학은 무엇인가

▲ 모든 행정은 선의에서 출발해야 한다. 공직자는 결코 사리사욕이 있어서는 안된다. 시장은 원칙과 소신이 있어야 한다. 늘 어려운 결정을 해야하는 위치에 있다. 인사와 인허가, 예산 결정을 하지 전 반드시 고민을 해야한다. 인사는 공정한지 또 인허가와 사업은 힘있고 특정인을 위한 것은 아닌지, 나와 친한사람 사적인 것은 내용은 없는 지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관성을 갖고 원칙을 지켜왔다.

- 지난 8년간 성과는

▲현대엘리베이터 등 우량기업 370개를 유치했고 2만여개 일자리 만들었다. 충주에 우량 기업을 유치하면서 초봉이 연 4000만원 넘는 좋은 일자리도 많이 생겼다.

아동 노인 복지시설이나 문화체육 관광시설 보충을 했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예타통과 등 신규산업단지 18개를 완성했고 서충주 신도시 조성, 미래먹거리를 위한 신산업 육성, 중부내륙권 경제중심도시의 기반을 다졌다.

국립박물관 유치성공, 종합스포트타운 준공과 대규모 체육시절 착공 탄금호 일원 관광개발과 민간투자유치 등을 성과로 꼽는다.

[충주=뉴스핌] 국민의힘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 2022.05.15 baek3413@newspim.com

- 인구 감소 대책은

▲충주는 인구가 늘지는 않지만 잘 방어를 하고 있는 지자체다. 지난해 967명 태어났고 1800명 사망 신고해 자연적으로 인구는 800명 줄었다.

고등학교 졸업후 해마다 200여명의 우수 인력이 수도권으로 진학한다. 매년 더 넒은 세상서 생활하기 위해 1000명이 수도권으로 생활 터전을 옮긴다. 매년 2000명이 감소되는 인구 구조다.

하지만 1000~1500여명이 매년 외지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충주에 둥지를 튼다. 이 때문에 그나마 지방소도시로서 인구를 방어하는 것이다.

좋은 기업과 우량 기업을 유치하고 친환경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인구 감소를 줄여나갈 구상이다.

 - 가장 핵심 공약은

▲탄금대호 일대를 국가공원으로 꾸미겠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충주시의 노력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에 포함됐다. 중부권 대표 국가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 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창출 및 문화자원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

빠른시일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로 순천만을 능가하는 국내 최고의 아기자기 하고 멋진 중부권 국가공원조성하겠다.

또 봉방동 농업기술센터 시유지에 84평방미터 규모의 청년임대주택을 건설하겠다.

30년을 임대해 청년 입주자들이 직장다니며 살수 있도록 하고 입주후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충주시가 이익을 남기지 않고 원가로 분양할 것이다.

이와 별도로 초등생을 위한 예체능 학원비 지원과 고고생은 외국 수학여행비 지원, 6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주사 지원, 외국인 인력 도입 협약 확대 할 계획이다.

- 상대방 후보에 대한 평가는

▲상대방 후보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다만 장점을 꼽으라면 민주당 우건도 후보는 짐념이 있고 포기를 모르는 인물이다. 정치를 하는 데는 큰 장점인 것 같다. 그는 과거의 논란을 극복하고 야당 시장 후보가 됐다. 충주시 발전을 위해 당은 다르지만 서로 비방하지 않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지길 기대한다.

- 충주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 8년동안 충주시장의 자리를 지켜오며 보여드린 것처럼 시민의 믿음을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 선거철 흔히 무엇을 해주겠다는 말이 아닌 실천가능한 계획으로 진정성을 보여드리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의 말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일하며 충주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충주 발전을 위해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해 주셨으면 한다. 앞으로 4년의 기회를 준다면 반드시 시민의 믿음에 부응하겠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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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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