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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NH 스폰서대회서 시즌 첫승...KLPGA 통산11승

기사입력 : 2022년05월15일 16:06

최종수정 : 2022년05월15일 16:21

[수원=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 시즌 '대세' 박민지가 자신의 스폰서 대회에서 시즌 첫승이자 대회 첫 2연패를 이뤘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15일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1야드)에서 열린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황유민(19·한체대)을 1타차로 제치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시즌 첫승이자 KLPGA 통산11승을 써냈다.

시즌 첫승이자 통산11승을 써낸 박민지. [사진= KLPGA]

황유민과 공동선두로 출발한 박민지는 버디5개와 보기3개로 2타를 줄이는 등 후반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에 성공, 트로피를 움켜쥐었다.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전날 트리플보기를 극복, 공동선두에 합류한 박민지는 최종일에도 뛰어난 위기극복 능력을 보였다. 6번(파5)홀에서 쓰리퍼트를 한 그는 바로 다음 홀인 7번(파4)홀에서 버디를 추가, 2타를 줄인 황유민을 1타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황유민은 8번(파5)홀에서 303야드의 티샷을 날린 뒤 1.4m 거리에서 버디에 성공했다.

뒤늦게 박민지 승부사 근성은 되살아났다. 9번(파4)과 11번(파5)에서 한타씩을 줄인 뒤 13번(파3)홀에서 2m 버디에 성공, 이날 처음으로 1타차 단독 선두(13언더파)가 됐다. 반면 황유민은 이 홀에서 보기를 했다. 그러나 박민지는 17번(파5)홀에서 보기를 범해 승부는 마지막홀에서 결판났다.

파3 375야드 18번홀에서 황유민이 2번쨰 샷이 벙커에 빠졌다. 티샷 낙하 지점이 디봇 바로 앞이었고 볼은 모래벙커로 들어갔다. 박민지는 파, 황유민은 보기로 승부가 결정됐다. 우승을 확정한 박민지는 한손을 번쩍 들어 수많은 갤러리들의 환호에 답했다.

이로써 박민지는 개인 통산 2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첫 타이틀 방어는 2019년과 2020년 MBN 여자오픈에서 기록했다.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1승씩을 추가해 2020년 4승을 한 박민지는 작년 시즌 6승을 획득한데 이어 올 시즌 첫승이자 KLPGA 통산 11승을 써냈다.

공동2위로 마감한 황유민. [사진= KLPGA]

10언더파 공동2위에는 황유민과 정윤지, 황정미가 자리했다. 5위에는 8언더파의 이예원, 올해 말 PGA 선수 김시우와 결혼하는 오지현은 6언더파로 6위를 했다.

송가은은 최은우, 이소미, 임진희, 전예선과 5언더파로 공동7위로 마감했다.

박보겸과 정슬기는 공동12위(4언더파), 김해림과 마다솜, 최예림, 김재희, 김수지는 공동16위(3언더파)를 했다.

이 대회는 역대 최다인 12만명을 돌파, 최다 갤러리들이 선수들을 지켜봤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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