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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도시공간 재편…'수변감성거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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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일대 '미래공간구상 용역' 7월 착수
재개발·재건축 연계 '개발 가이드라인' 수립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가 중랑천 양쪽에 위치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 추진을 계기로 중랑천을 중심으로 한 서울 동북권의 대대적인 도시공간 재편에 나선다.

동북권을 관통하는 서울 주요 지천인 중랑천 일대를 문화와 휴식, 예술이 흐르는 '수변감성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인근 저층주거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공공시설, 한강 등과도 연계해 동북권 일대 활력을 높인다. 그간 소외됐던 동북권역을 활성화함으로써 서울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게 목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중랑천·동부간선도로 현황 [사진=서울시] 2022.05.16 sungsoo@newspim.com

서울시는 '간선도로 입체화 연계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7월부터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기반시설과 공간구조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정된 중랑천 일대에 대한 미래공간구상에 나서는 것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을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해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는 사업이다. 지상 도로가 사라진 중랑천 일대는 수변 친화공간으로 재조성한다.

올 상반기 기본설계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내년 1단계 공사(월릉교~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를 착공하고, 2028년 이후 2단계 공사(노원구 하계동~성동구 송정동)를 진행한다.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안 마련은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미래감성도시' 전략의 핵심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의 하나다. 서울시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서울의 도시공간 미래상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의 6대 공간계획인 '수변 중심 공간 재편'과도 연결된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서울 전역 332km의 수변을 새로운 활력거점이자 시민 일상의 중심공간으로 재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용역을 통해 여가·문화공간으로서 중랑천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중랑천과 인접지역, 중랑천과 한강을 연계해 경제·문화·여가 거점을 발굴·정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 예정지에서 중랑천과 연계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대규모 개발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중랑천과 주변 지역을 하나로 통합해 하천의 잠재력을 높이고, 활력을 인접 지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중랑천 주변에는 준공된 지 30년 이상 경과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들이 다수 분포해 있어 이들 지역을 수변감성도시로 재조성하기 위한 정비계획 수립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

중랑천과 가깝지만 도로와 제방으로 단절돼 있어 지천을 여가공간으로 누리지 못하는 인근 저층 주거지에 대한 '특화정비방안'도 담는다. 수변과 어우러진 저층·저밀 형태의 특색있는 수변마을로 조성하는 게 목표다.

또한 중랑물재생센터, 면목·휘경 유수지 등 중랑천 내부에 있거나 중랑천과 인접한 공공시설에 대한 전략적 활용방안도 마련한다. 일반시민이 접근할 수 없거나 활용도가 낮은 시설은 재배치·입체화 등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교육·체험·놀이 등 기능을 하는 새로운 공공공간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안은 시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 과정을 거쳐 내년 연말까지 구체화된다.

최진석 도시계획국장은 "'수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중랑천을 시민 일상과 한층 더 가까운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며 "그간 소외됐던 동북권역을 수변감성도시로 탈바꿈시키고 나아가 서울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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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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