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뉴욕증시 급락에 비트코인 3만달러 '재붕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간밤 물가 상승세와 경기 둔화 우려에 미 증시가 급락세로 마감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도 3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5월 19일 오전 7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09% 하락한2만9069달러를 기록 중이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자료=유튜브 영상 갈무리] 2022.05.19 koinwon@newspim.com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5.84% 내린 1956달러를 지나고 있고, 리플(5.15%↓), 솔라나(9.69%↓), 카르다노(8.48%↓), 아발란체(11.14%↓) 등 알트코인 전반이 급락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며칠 2만7000~3만달러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해 왔다. 차트상 주요 지지선이자 올해 대부분의 기간 머물러 온 구간이기도 하다.

코인데스크는 박스권 하단인 2만7000달러가 무너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하락하며 1만7823달러까지도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매체는 3만3000~3만6000달러에 강한 저항선이 형성돼 있어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더라도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봤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며칠 하락세를 이어가며 7주 연속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0년 초 이후 약세장이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우려에 위험자산 시장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 개인 투자자들의 저조한 참여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7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행사에서 "물가상승률이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 금리 인상을 밀어붙일 것"이라며 침체 우려와 시장 불안에도 물가가 잡힐 때까지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같은 발언에 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월마트와 타겟 등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부진한 실적과 실적 전망을 제시함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금 불거졌다.

그 여파에 나스닥지수가 4.73%, 다우존스 지수가 3.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4.04% 내리는 등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폭락세를 연출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의 주가도 4%~6% 빠졌다.

안톤 굴린 AAX 암호화폐거래소 지역 담당 이사는 "시장에서는 얼마 전부터 금리 인상을 기대해왔으며, 이 같은 기대가 이미 차트에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비트코인과 나스닥 지수의 높은 상관관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편 루나 사태의 중심에 선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18일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테라 체인을 만들고 새 LUNA(루나) 코인을 발행을 위한 투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 코인 데라USD(UST)가 디페깅되며 사실상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하드포크'(Hard Fork)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 92%가 이 제안에 반대했지만, 권 대표가 강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