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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구당 월평균 10% 늘어난 483만원…1차추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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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2년 1분기 가계동향 발표
월평균 소득 10.1%↑…16년만에 최고
소비지출 253.1만원…전년비 4.7%↑
실질소비지출 0.8% 증가하는데 그쳐
전반적인 지출 늘었지만 아직 관망세
1-5분위 소득격차 979만원…98.6만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년 전보다 10.1% 증가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이 크게 늘었고, 정부에서 연금 또는 보조금 성격으로 지급하는 이전소득 역시 8% 가까이 늘었다. 1분기 추경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면서 가계지출 역시 증가했다. 소비지출·비소비지출이 모두 증가했고, 음식·숙박, 교육 등 대면업종에 대한 가계지출이 크게 확대됐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보건 지출 역시 증가세다. 다만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0%대 증가율을 나타내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는 볼 수는 없다.   

◆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 482.5만원…전년비 10.1% 증가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2만5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했다. 물가 증가분을 제외한 실질소득은 6.0% 늘었다.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경상소득이 10.1% 증가했고, 경조소득 및 보험금 등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경상소득 역시 6.0% 증가했다. 특히 경상소득 중 근로소득(10.2%), 사업소득(12.4%), 이전소득(7.9%)이 크게 늘었다.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이번 분기의 월평균 소득는 10.1%로 2006년 1인 가구로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다"며 "작년에 비해 기저효과도 있었고,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근로소득도 증가했고, 서비스 업황 개선에 따른 사업소득도 늘었고, 코로나로 인한 사회수혜금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3만1000원으로 1년전보다 4.7% 증가했다. 다만 실질소비지출은 0.8% 증가하는데 그쳤다. 

부문별로보면 음식·숙박(13.9%), 교육(13.5%), 보건(7.5%) 등 대부분 비목에서 증가했다. 반면 가정용품·가사서비스(-10.4%), 주류·담배(-0.6%)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자료=통계청] 2022.05.19 jsh@newspim.com

소비지출 12대 비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38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0.9% 증가했다. 의류·신발 지출은 11만3000원으로 같은 기간 5.7% 늘었다.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34만8000원으로 2.3% 증가했다. 

코로나 상황 지속에 따라 보건 지출 역시 늘어나는 모습이다. 1분기 월평균 보건지출은 23만100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5% 증가했다. 

교통과 통신 지출은 각각 27만8000원, 12만2000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8%, 1.3% 증가했다. 오락·문화 지출은 14만4000원으로 같은 기간 4.7% 증가를 나타냈다. 

코로나 상황에서 억눌러왔던 교육과 음식·숙박 지출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 지출은 2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했다. 정규교육 지출(-4%)은 다소 줄었지만 학원·보습교육(24.4%) 지출이 크게 늘었다. 음식·숙박 지출은 33만3000원으로 같은 기간 13.9% 늘었다. 외식 등 식사비(13.0%), 호텔·콘도 등 숙박비(37.2%) 지출이 동시에 증가했다.  

이외 이미용서비스, 위생 및 이미용품 등 기타상품·서비스 지출은 20만3000만원으로 4.0% 늘었다.   

반면 주류·담배 지출은 3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0.6% 감소했다. 주류(2.7%) 지출은 증가했으나, 담배(-3.2%) 지출은 감소했다. 또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은 10만6000원으로 같은 기간 10.4% 감소한 모습이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96만5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다. 경상조세(28.3%), 사회보험료(10.3%), 가구간이전지출(8.9%) 등은 증가한 반면, 부동산취득관련세 등 비경상조세는 27.6% 감소했다. 

◆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 386만원…전년비 10% 증가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86만원으로 1년 전보다 10.0%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세금, 이자비용 등 비소비성 지출을 뺀 실제 쓸 수 있는 소득이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132만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했다. 흑자액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흑자율은 34.4%로 1년 전과 비교해 3.3%p 상승했다. 소비지출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평균소비성향은 65.6%로 같은 기간 3.3%p 하락했다.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자료=통계청] 2022.05.19 jsh@newspim.com

1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4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14.6% 증가했다. 이 중 처분가능소득은 84만7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했다. 평균소비성향은 137.0%로 1년 전보다 17.5%p 하락했다.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83만300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1.5% 증가했다. 이 중 처분가능소득은 847만원으로 같은 기간 11.7% 증가했다. 평균소비성향은 51.4%로 전년동기대비 5.1%p 하락했다. 

소득이 가장 적은 1분위와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 간 소득 격차는 979만원이다. 이들 간 1년 전(880만4000원)과 비교해 98만6000원 더 늘었다. 

1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1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435만4000원으로 같은 기간 1.7% 늘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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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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