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원희룡 "청년 주거지원 위해 청약제도·대출완화·임대주택 품질 높인다"

기사입력 : 2022년05월24일 15: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4일 15:00

24일 LH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서 청년 간담회
청년자문단도 구성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정부가 250만 가구 이상 주택 공급 발표에 이어 연내 청년 주거지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역세권 첫 집'과 청년원가주택 등 50만 가구 공급 계획과 청년 전용 모기 상품 출시 등을 포함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대학생,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청년 창업가 등과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 출범 100일 이내 '주택공급 로드맵'을 발표한 후 '새 정부 청년 주거지원 대책'을 이른 시일 내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국토부 제공]

청년 주거 지원 대책의 기본 방향은 청년·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원가주택 등 50만 가구 공급과 대출규제 완화, 청약제도 개편, 임대주택 질적 개선, '청년자문단' 구성 등이다.

원 장관은 "기초 자산이 부족한 청년도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청년주택 모델을 마련해 연내 사전청약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 면에서 현행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보다 저렴한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으로 제공하고 전용 모기지 상품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 위치는 도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승가능 지역과 같은 이동이 편리한 곳, 3기 신도시 자족용지와 같이 일자리·기업이 집중된 곳 등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또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80%까지 완화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과정에 미래소득 반영을 확대하는 등 대출 규제를 완화해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형·소형주택을 중심으로 추첨제 비율을 확대해 청년들의 청약기회를 늘리고 청년 임대주택의 질적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중으로 국토교통 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모집해 '청년자문단'을 구성하고 정책 설계 전(全) 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원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기업성장센터 입주 스타트업인 '와이브레인(ybrain)' 사무실을 찾아 청년 대표와 직원들을 만났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