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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국가안보실장, 中 양제츠와 통화 "北 대화복귀 역할 해달라"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18:34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18:34

상견례 겸한 유선협의...양국관계 등 논의
"北 핵위협, 한중 양국 이해에 부합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도발 자제 및 대화 복귀를 위해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2일 오후 "김 실장이 양제츠 위원과 상견례를 겸한 유선 협의를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5.17 kilroy023@newspim.com

양측은 통화에서 우리 신정부 출범을 전후해 한중 고위급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한중 양국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 아래 새로운 한중 협력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각 급에서 소통·교류를 강화해 일부 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혀나가자고 협의했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역내 평화·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김 실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는 한반도·역내 안정을 저해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이해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측이 적극적·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양 위원은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면서 "중국도 남북관계 개선 및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가능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한중 우호 협력 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해, 향후 상호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의 대면 협의를 포함,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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