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대만, EU와 '장관급' 협의...지위 격상 의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대만이 유럽연합(EU)과 장관급 협의를 한 것을 두고 대만의 지위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자 보도에서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커지고 중국과 서방과의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대만은 EU와의 획기적인 무역 회담을 가졌다며 대만이 이를 통해 조용히 국제적 위상을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사진=셔터스톡]

지금까지 차관급 회담만 진행해 온 EU와 대만은 지난 2일 밤 최초로 장관급 회담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EU에서는 자비네 베얀트 통상총국장이, 대만 측에서는 왕메이화(王美花) 경제부 부장이 참가했다.

이와 관련 SCMP는 양자간 장관급 회담이 가진 '상징적 의미'에 주목했다. 이번 회담이 EU와 대만 간 최초의 장관급 회담이었다는 점, 미국이 대만과의 경제 관계 증진을 위한 별도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진 회담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서방 세계에 대한 대만의 경제적, 지정학정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대만 경제부 역시 이번 EU와의 장관급 회담 이후 "대만과 EU 관계가 중대한 돌파구를 찾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그간 EU와 차관급 회담을 진행하다가 이번에 장관급으로 격상한데 대해 "국제 경제와 무역 협력을 위한 EU의 청사진에서 대만의 중요성이 커진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는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로디움 그룹(Rhodium Group)의 노아 바킨(Noah Barkin) EU-중국 전문 애널리스는 "이번 회담 이후 수년간 방치된 대만과 유럽 관계가 점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EU가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착수한 가운데 대만을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EU와 대만과의 밀착 행보가 EU와 중국 간 관계가 악화하고, 중국이 대만에 대해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EU는 지난해 9월 'EU 인도·태평양 협력 전략'을 발표하면서 대만과의무역 및 투자 관계 심화를 모색하고 반도체 분야에서 대만 등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월에는 '유럽 반도체법'을 공개하며 반도체 분야 협력 상대로 대만을 지목했다.

이번 장관급 회담의 초점 역시 반도체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이 전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90%를 담당하고 있고 유럽이 자체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서 왕메이화 부장은 "대만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현재 대만의 제5대 무역 파트너다. 지난해 양자간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45% 증가한 687억 달러(약 85조 2567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