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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압승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은...2~3명 물망

기사입력 : 2022년06월06일 14:29

최종수정 : 2022년06월06일 14:29

이옥규∙오영탁 등 재선 6명·최다 득표율 황영호 당선인 거론
9일 당선인 상견례 계기 치열한 물밑작업 진행될 듯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압승으로 끝난 충북도의회의 12대 전반기 의장에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12대 도의회는 7월 1일 임시회를 열어 당일 전반기 의장에 이어 부의장 2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충북도의회.[사진=뉴스핌DB]

충북도의원은 지역구 31명과 비례대표 4명을 합해 35명이다.

이 중 비례 2명을 포함해 28명의 당선자가 국민의힘 소속이고 제11대 도의회 다수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은 7명(비례 2명)이다.

충북도의회 의장은 통상 다수당에서 선출됐다.

다수당이 사전에 조율한 후보를 교황선출방식의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뽑았다.

현재 국민의힘 도의원 가운데 3선은 한명도 없다.

재선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이옥규(청주5)·김국기(영동)·오영탁(단양)의원과 4년만에 재입성한 임병운(청주7)·박봉순(청주10)·이양섭(진천2) 의원 등 6명이다.

나머지 22명은 초선이다.

이 때문에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이들 재선 의원 6명 가운데 나올 가능성이 높다.

충북도의회 임시회.[사진=뉴스핌DB]

의원 수가 많은 청주권 후보가 일단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식 도전 의사를 밝힌 의원은 없지만 재선에 성공한 이옥규 의원과 10대 도의회에서 상임위원장을 지낸 임병운·박봉순 의원이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비 청주권에서는 오영탁 부의장이 의장 후보로 점쳐진다.

반면 초선이지만 당내 기반이 튼튼한 황영호(청주13) 당선인도 전반기 의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는 3선 청주시의원과 청주시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4년 전 청주시장 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이번 도의원 지역구 당선인 31명 중 가장 높은 63.5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충북도의원 당선자들은 오는 9일 도당에서 열리는 상견례 갖는다.

이 때부터 충북도의회 수장인 의장 자리를 놓고 후보군간 치열한 선거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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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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