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KOTRA,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 개최…오프라인 통한 디지털 수출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6월07일 10:15

최종수정 : 2022년06월07일 10:15

14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서 진행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오프라인 현장을 활용해 디지털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KOTRA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소비재·서비스 분야 수출상담회인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OTRA 사옥 전경 [사진=KOTRA] 2020.09.17 fedor01@newspim.com

이번 사업에서는 아마존(Amazon), 티몰글로벌(Tmall Global), 쇼피 (Shopee), 큐텐재팬(Qoo10 Japan) 등 주요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과 함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한다.

KOTRA는 지난 2019년부터 '파워셀러 육성사업'을 통해 소비재 기업의 글로벌 유통망 입점부터 판촉까지 온라인 수출의 전 단계를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출이 중요해진 최근 2년간 3266개사를 지원해 4억8000만달러의 해외 매출을 이뤄냈다.

유아동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국내기업 A사는 2년 연속 파워셀러 육성사업에 참가해 미국의 아마존 US 내에서 적극적인 브랜드 광고를 진행하며 미국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A사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형 제품 제작과 브랜딩을 전개했고, 이후 매출이 매년 50% 내외로 성장하며 성공적으로 미국 유아동복 시장에 안착했다.

KOTRA는 이번 수출대전에서 협력 유통망과 함께 '글로벌 유통망관'을 운영해 국내 소비재 기업들의 일대일 입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유통망관'에서는 입점 상담뿐만 아니라 A사와 같이 파워셀러 육성사업 참가를 통해 유통망 내 한국 파워셀러로 성장한 기업의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의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상담까지 연계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한편 14일 오후에 개최되는 '글로벌 온라인 유통플랫폼 활용 방안 설명회'에서는 각 유통망이 한국 수출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업계의 최신 동향과 유통망 특성 및 성공사례를 공유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해외 소비재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활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역직구를 통한 소비재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