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우크라이나 외교차관, 한국 정부·기업에 전후 재건 지원·참여 요청

기사입력 : 2022년06월07일 16:11

최종수정 : 2022년06월07일 16:11

이도훈 외교2차관, 방한중 세닉 외교차관 면담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방한중인 우크라이나 외교차관이 러시아와의 전쟁 종료 후 재건사업에 한국 정부와 기업의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방한한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은 7일 오전 이도훈 외교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자국 상황이 안정된 후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확대 및 개발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7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중인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2.06.07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양국 외교차관은 이날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 ▲한국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 및 양국 간 경제협력 ▲재외국민 보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차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사태가 조속히 해결돼 인도적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국 고위급 간 수차례 통화가 이루어지고,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위해 총 40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등 양국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연대를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세닉 차관은 그간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전후 재건 사업에도 한국 정부와 기업이 참여해주기를 희망했다.

양 차관은 또 상대국에 체류하는 양국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양 차관은 올해 외교관계 30주년을 맞이하는 성숙한 파트너로서 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고, 상황이 안정되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세닉 차관은 오는 8일 한국을 떠난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