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도, '울진산불' 피해 극복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추진...4대전략·16개 과제 도출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06:10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06:10

8일, 산림대전환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역대 최장 기간 연소 기록을 남긴 '울진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와 피해극복,지역재생을 위한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경북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4대 전략과 16개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산불지역 개발방안 태스크포스(TF) 실국 관계자를 비롯 울진군과 용역수행자인 대구경북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8일 도청 회의실에서 '울진산불' 피해 극복과 복구,지역 재생위한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4대 전략과 16개 세부과제를 도출했다.[사진=경북도] 2022.06.09 nulcheon@newspim.com

이날 도출된 4대 전략과 16개 세부과제를 담은 산림대전환 기본 구상은 지난 8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의 경북공약보고회에서 경북도가 제시한 특별프로젝트의 구체물이다.

이번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4대전략 16개 세부과제는 경북도가 울진산불 피해극복을 위한 산림대전환을 위해 구상해 온 산림과학클러스트, 산지생태원, 레포츠, 일자리프로젝트 등의 검토 결과에 기반을 두고 있다.

4대 역량강화 전략은 △ 산불대응력 강화(산불방지체계 정비 및 대응 역량강화) △산림복원력 강화(현장 중심의 산림생태계 복원 R&D 기반구축) △산림문화력 강화(산림문화의 힘으로 재난극복과 삶의 질 제고) △산촌경제력 강화(산촌공동체의 실질적 생계기반 마련) 등이다.

또 16개 세부과제 사업은 △ 산불대응력 강화 프로젝트(3건) △산림복원력 강화 프로젝트(2건) △산림문화력 강화 프로젝트(4건) △산촌경제력 강화 프로젝트(7건) 등이다.

△ 산불대응력 강화 프로젝트는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국립산불박물관, 국립산불진화전문교육원 건립을 담고 있으며 △산림복원력 강화 프로젝트는 국립동해안산림과학연구소, 국립산지생태원 조성을 담고 있다.

또 △산림문화력 강화 프로젝트는 국가동서트레일센터, 낙동정맥산림 레포츠지구, 낙동정맥지역상생프로그램, 울진금강송(특별수종)육성 권역 지정(국립한국소나무연구센터) 이며 △산촌경제력 강화 프로젝트는 스마트산림원예단지, 밀화원특화숲(경제림육성), 금강송목재자원화센터, 산림소득사업, 산림재생 에너지자립마을, 산촌거점권역육성확대, 울진․삼척산불특별법제정 등을 담고 있다.

경북도는 이중 선도사업으로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국립산지생태원, 국가동서트레일센터, 금강송목재자원화센터 등 건립을 제안하고 울진․삼척 산불특별법을 제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불피해지를 활용한 산림과학지구와 산지생태원 등이 조성되면 산불로 소실된 산림의 과학적 관리 인프라 조성은 물론 산림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달 14일, 이철우 경북지사의 지시에 따라 산불지역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해 6개반의 TF를 구성하고 울진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발굴․추진해 왔다.

경북도는 이번 용역결과에서 도출된 산림대전환 프로젝트의 세부과제가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산림대전환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주민 소득원 상실문제 해결과 함께 일자리가 창출,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산림과학 클러스터 구축으로 울진지역이 동해안 산림관광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