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여성·아동

속보

더보기

김현숙 장관, '청소년계 소통간담회' 개최 "다양한 구성원과 적극 소통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6월14일 17:23

최종수정 : 2022년06월14일 17:23

청소년 관련 시설 협회·협의회 회장과 만나 다양한 의견 수렴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은 1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소년계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설 협회 및 협의회 관계자들과 청소년정책 추진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청소년 정책의 틀(패러다임)을 어떤 방향에서 추진해 나갈지 함께 논의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청소년 정책의 방향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것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4일(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소년 시설 협회 및 협의회 관계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은 청소년계 소통의 일환으로 지난 9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 학계, 청소년단체, 현장 종사자 등 각 계와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다듬어 정책과제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현재 청소년 정책 전환과 디지털·환경변화 대응 등 새로운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청소년 정책의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포함해 향후 현장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청소년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제7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2023~2027)에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4일(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소년 시설 협회 및 협의회 관계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간담회 현장에서는 현장에서의 청소년 지원 및 보호가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자원 연계 등 사회 안전망에 대한 공공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하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온라인·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청소년활동에 부응하는 한편 국제 교류 활성화, 가족 단위 활동과의 연계, 심리적 안정을 위한 활동 등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제언과 함께, 그간의 청소년 시설 운영 및 활동 등과 관련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청소년 정보(빅데이터) 관리 및 청소년 정책 추진 기반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앞으로도 단체, 학계, 청소년 등 청소년계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며 "이러한 소통간담회를 계속 활성화하여 청소년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