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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 폐막…파리협정 본격 이행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6월17일 16:33

최종수정 : 2022년06월17일 16:33

온실가스 감축·기후변화 적응·국제탄소시장 등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파리 기후협정 이행 방안 등을 협상하기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SB56: The 56th session of the Subsidiary Bodies)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본에서 개최돼 온실가스 감축 등 파리협정의 본격적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190여 개 협약 당사국과 옵서버,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언론 등에서 총 5000여 명(당사국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2022.04.20 digibobos@newspim.com

2021년 11월에 타결된 글래스고기후합의(Glasgow Climate Pact)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파리협정의 본격적 이행 관련 사항을 주요 쟁점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전지구적이행점검(GST) ▲손실과 피해 ▲국제탄소시장(파리협정 제6조) ▲기후재원 ▲기후기술 등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선 '온실가스 감축 의욕(ambition) 및 이행(implementation)을 위한 작업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올해 11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직전에 개최하자는 합의 등이 도출됐다.

한국에서는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와 기관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여했다.

외교부는 "정부 대표단은 감축, 적응, 손실과 피해 등 주요 협상 분야에서 한국의 국익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에 적극 참여했다"며 "우리가 속한 환경건전성그룹(EIG) 및 주요 협상그룹, 국가와 공조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협상 진전 및 대응 노력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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