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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페스타,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 열광의 도가니 만들었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19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06월19일 10:03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 K팝 페스타 성황리 종료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22~2023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의 문을 연 카자흐스탄 K팝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6월 18일(토) 오후 4시(현지 시각 / 한국 시각 오후 7시),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센트럴 콘서트홀)에서 '안녕! 케이팝 페스타(Сәлем! K-POP Festa)'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저마다 좋아하는 한국 가수들의 사진이나 엠블렘을 들고 열광하는 카자흐스탄 팬덤 [사진=문체부] 2022.06.19 digibobos@newspim.com

표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2,420개 전 좌석이 매진된 '안녕! 케이팝 페스타' 공연에는 백지영, 하이라이트, 비비지가 참석해 뜨거운 환영과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백지영은 인기 한류 드라마 OST <그 여자>를 비롯해 <총 맞은 것처럼>과 <내 귀에 캔디> 등으로 감동과 흥을 동시에 선사했다. '비비지'는 '여자친구' 활동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너 그리고 나>, <밤>부터 최근 신곡 <밥밥(BOP BOP)> 등을 통해 매력을 뽐냈다. 특히 '비비지'는 무대 의상으로 한복을 입어 현지인들에게 한복의 매력도 알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무대의상으로 한복을 입은 비비지 공연 [사진=문체부] 2022.06.19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5년만에 다시 카자흐스탄 공연을 한 하이라이트 [사진=문체부] 2022.06.19 digibobos@newspim.com

'2017 아스타나 엑스포'에 이어 카자흐스탄을 다시 방문한 '하이라이트'는 <데이드림(Daydream)>, <픽션(Fiction)>,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 인기곡을 통해 5년 전보다 더욱 뜨겁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모든 출연진이 함께 '하이라이트'의 <아름다운 밤이야>를 부르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안녕 K팝 페스타' 피날레 무대 [사진=문체부] 2022.06.19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관객들과 함께 한 출연진의 기념촬영 [사진=문체부] 2022.06.19 digibobos@newspim.com

올해는 K팝 공연 외에도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에서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문화교류 행사 12개를 진행한다. ▲ 박대성 화백 한국화 전시(6. 24.~8. 14./누르술탄 국립중앙박물관) ▲ 조수미 초청 클래식 공연(9월/누르술탄 아스타나 오페라 발레극장) ▲ 아스타나발레단 방한 공연(7~12월 중/한국) 등이 양국 국민을 만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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