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개구리 사체 나온 열무김치 납품업체 2곳…HACCP '부적합' 평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은 조사중
이물질 발견 업체, eaT 등록 불가 요청
과대 학교 '1교 1급식실' 추진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의 고등학교 급식에서 보름 간격으로 잇달아 개구리 사체가 나와 파장이 확산된 가운데 급식 납품업체 2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인증 '부적합'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이물질이 발견되는 업체를 등록 정지하도록 요청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의 모든 학교가 일상회복을 시작한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서중학교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급식실 방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 열무김치에서 죽은 개구리가 나온 데 이어 지난 15일 다른 고등학교 급식 열무김치말이국수에서도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개구리 사체가 발견된 납품업체 2곳 모두 관할 지역 식약청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 인증 평가 결과 1차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는 납품업체 2곳에 시정명령을 내린 후 이후 재평가할 예정이다. 2차 평가에서도 부적합이 나올 경우 HACCP 인증이 취소된다. 

다만 HACCP 인증 부적합 판정은 개구리 사체 때문이 아니라 납품업체가 평가 기준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식약처의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존에 교부된 HACCP 인증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 평가를 실시하지만 최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납품업체 2곳은 개구리 사체가 나와서 별도로 수시 평가를 진행한 것은 맞다"면서도 "HACCP 인증과 관련한 여러 평가 항목 중 이물질 관련이 있는 것일뿐이고 부적합 판정을 개구리 사체 발견과 연관짓기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HACCP 인증과는 별개로 개구리 사체 혼입 원인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급식과 관련해 원재료가 납품업체에 입고되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혼입됐고 업체에서 절임, 세척, 탈수 과정 중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사안의 경우 식약처에서 정확한 이물질 혼입 원인을 조사중이지만 지난달과 같은 과정일 것이라고 서울시교육청 측은 추정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이물질이 발견되는 업체의 경우 등록을 정지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용 약관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할시 등록을 제재하도록 하는 방안을 aT에서도 수용했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사안과 관련해 과실을 인정한 납품업체는 6개 학교에서 계약을 해지한 상태이며 한국농수산식품공사 전자조달시스템(eaT)에 한 달간 참가 제한 조치를 받았다.

최근 사안의 납품업체로부터 식재료를 받은 74개교 중 2개교만 계약을 파기했다. 

최인수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급식품질위생과장은 "이달 발생한 사안의 납품업체는 업체 측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어 학교들이 계약 해지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일부터 전국 열무김치 관련해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 400여곳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여름방학 전까지 열무김치를 식단에서 배제하기로 하고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3000명 이상 과대 학교에 대한 급식 분리도 검토할 예정이다. 급식실 한 곳에서 여러 학교의 급식을 담당하는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파장이 크기 때문에 '1교 1급식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