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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던지는 '하루 6천억' 공매도 폭탄, 금지론 '재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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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일평균 공매도 6182억…개인 2%에 그쳐
'공매도 금지론' 솔솔…민주당 내 의견 엇갈려
이복현 금감원장 "불법 공매도 제재 강화할 것"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에서 '하락률 1~2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가운데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6000억원을 넘기자 투자자들은 공매도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공매도 금지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은 당장 공매도를 금지하기보다 불법 공매도 규제 강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2~28일)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6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4778억원, 코스닥시장이 1404억원이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코스닥시장은 2.77% 늘었다. 이 기간 코스피는 전월 말 대비 9.8%, 코스닥지수는 13.8% 급락하면서 글로벌 증시 하락률 1~2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2.09)보다 34.99포인트(1.44%) 내린 2387.1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9.51)보다 10.30포인트(1.34%) 하락한 759.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3.4원)보다 9.0원 오른 1292.4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06.29 hwang@newspim.com

공매도는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다시 매수해 실제로 하락했을 때 차익을 내는 투자 방법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증시가 큰 충격을 받자 한시적으로 금지했다가 지난해 5월 3일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들에 한해 다시 재개됐다. 그러나 최근 강달러에 코스피가 2400선, 코스닥지수는 800선을 하회하는 등 국내 증시가 크게 휘청이면서 공매도가 증시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이를 다시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공매도 놀이터가 됐다"며 "한시적 공매도 금지에 동의하고 금지 기간 안에 공매도를 개혁하는 등 종합 대책을 세우고 난 뒤 공매도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공매도가 금지해야 지수의 바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수급의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매도가 급증하면 지수의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장세에서는 공매도를 금지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실시해야 지수의 바닥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매도가 여전히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 더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이달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에서 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2%고, 외국인은 76%에 육박한 반면 개인은 2%에 불과하다. 게다가 현행 공매도 제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담보비율은 140%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05%다. 상환기간도 개인은 90일로 제한돼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사실상 제한이 없다.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2022.06.29 chesed71@newspim.com

정치권 내에서도 공매도 관련 논란이 들끓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소셜미디어(SNS)에 "주가 폭락으로 힘없는 개인의 불만이 고조된다"며 "한시적 공매도 금지로 개인이 숨 쉴 공간이라도 열자"고 제안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의원의 의견에 대해 '부자 우선 대책'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주가가 가파르게 폭락한 상황에서 가격 거품 발생을 방지하는 공매도의 순기능은 유지하면서 개인의 목을 죄는 불법 공매도를 최소화해야지, 벼룩 잡자고 초가삼간을 태울 순 없다"며 "공매도 중단은 서민 지갑사정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언 발에 오줌누기'가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금융당국은 당장 공매도를 금지하기 보단 제도 개선에 나설 것으로 파악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금융투자권역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시장 불안에 편승한 투자자 피해 유발행위 등은 공매도 조사전담반을 설치하고 불법 공매도 점검 및 조사를 강화하는 등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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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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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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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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