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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개막] 김영환의 충북호 새롭고 신나는 '레이크파크 충북'

기사입력 : 2022년07월01일 08:02

최종수정 : 2022년07월01일 08:15

12년만에 새 도백(道伯) 취임...신선하고 유연한 리더십 기대
소통강화 위해 대변인 제도 도입...5대 도정방침 100대 공약 발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앞으로 4년간 민선8기 충북도를 이끌어갈 김영환호가 1일 출범했다.

12년만에 새 도백(道伯)을 맞는 충북도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장애인단체와 간담회 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사진= 뉴스핌DB] 2022.06.22 baek3413@newspim.com

중앙정치 무대에서 4선 국회의원과 김대중 정부에서 최연소 과학기술부장관 자리에까지 올랐던 김영환 충북지사는 출마선언 2달만에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도백의 자리에 올랐다.

당선 후 도내 곳곳을 살펴보고 도민들과 만나 도정 운영 구상을 해온 그는 민선 8기 목표를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로 정했다.

그는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등 5대 도정 방침을 세웠다.

경제활동 모든 주체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빠르고 두텁게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가 발굴될 수 있는 역동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양군을 방문한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사진 = 뉴스핌DB] 2022.06.20 baek3413@newspim.com

김 지사는 5대 도정방침에 ▲지역경제의 역동성 복원과 기업경쟁력 향상 ▲소외와 단절 없는 안전하고 두터운 일자리 생태계 조성 ▲글로벌 혁신메카 조성으로 융복합형 창조적 성장엔진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충북관광 르네상스 시대 개막 ▲문화기반을 단단히 하고 품격있는 콘텐츠로 함께 누리는 충북 조성 ▲모두가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인수위는 당초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168개 공약을 기초로 도민 의견수렴, 담당실국 업무보고, 자문회의,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100대 공약으로 정리했다.

김 지사는  획일적인 조직 문화대신 소통과 창의적인 업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규모 조직개편 대산 도민 소통강화를 위해 공보관실을 대변인실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도지사 직속 개방형 직위로 해 공모절차를 밟아 임명할 계획이다.

현 공보관실은 공보관과 4개팀으로 구성돼 있다.

김 지사는 이외에 선거캠프 인사 등 4~5명을 정부특보, 정책특보, 보좌관, 비서관, 비서 등 직책으로 별정직 또는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과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그는 앞서 지난 13일 도정 처음으로 정선미(51)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을 여성 비서실장을 발탁했다.

충북의 호수와 백두대간을 연계해 국내 최대 관광지로 조성하는 '레이크파크 관광 르네상스 실현'구상의 실현여부도 도민들의 주목을 끈다.

또 기존 아파트 관사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유튜브를 통해 도민과 소통을 하는 그의 신선한 행보가 도정운영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아니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 것인지도 민선8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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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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