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한동훈, 첫 해외 출장서 범죄 대응 '국제 공조 강화' 방미 성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법집행기관 및 국제기구 등과 협력 강화 이끌어내
검찰총장 인선·검수완박 권한쟁의 등 현안 집중할 듯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왔다. 당초 한 장관은 미국 인사 검증 시스템을 살피기 위한 연방수사국(FBI) 방문을 목적으로 출발했지만 가상화폐 등 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강화라는 성과도 냈다. 향후 한 장관은 검찰총장 인선을 비롯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대응 등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부터 이달 5일까지 세계은행과 미국 FBI, 법무부, 뉴욕남부연방검찰청, 국제연합(UN), 뉴욕 라이커스섬 교정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을 마치고 전날인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07.07 mironj19@newspim.com

당초 한 장관은 미국 법무부 산하기구로서 백안관으로부터 독립된 FBI 방문을 위해 첫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달 법무부 장관 직속으로 설치된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기구인 '인사정보관리단' 운영에 참고하겠다는 계획 차원이다.

이 과정에서 한 장관은 FBI의 인사 검증 시스템을 살피는 한편 세계은행과 UN, 미 FBI 및 법무부와 가상화폐 등 사이버 범죄,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 장관은 출장 첫날인 지난달 29일 세계은행을 방문해 클리포드 프레이저 부총재 겸 법무부실장 대행과 모하마도우 다이엔 부총재 겸 감사실장을 만나 화이트칼라 범죄, 사이버 범죄 등 국제적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강화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세계은행과 한국 법무부는 인력 교류 등을 통한 긴밀한 국제 공조와 관련 법제도의 선진화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날인 지난 30일 미국 인사 검증 시스템 확인차 방문한 FBI에서도 한 장관은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을 만나 가상자산, 랜섬웨어 공격 등 초국가적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양국 법집행기관이 공조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같은 날 한 장관은 미국 법무부도 방문, 케네스 폴라이트 2세 형사국장(차관보)와 조나단 캔터 반독점국장(차관보) 등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법집행기관 간의 실질적인 공조 및 협력 증진을 끌어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월30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법무부를 방문해 조나단 캔터 차관보 겸 반독점국장(사진 왼쪽)과 케네스 폴라이트 2세 차관보 겸 형사국장(사진 오른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2022.07.01. [사진=법무부 제공]

출장 7일차인 지난 5일에는 '월가 저승사자'로 불리는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찾았다.

한 장관은 앤드리아 그리스월드 수석법률고문(전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과 스콧 하트만 현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을 만나 가상자산이나 국제적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공조 수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여의도 저승사자'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이 마련된 서울남부지검과 신속한 수사 자료 공유 등 실질적인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한 장관은 같은 날 유엔본부도 방문해 파투마타 은디아예 사무차장 겸 감사실장(장관급)을 만났다. 이들은 지원금 유용 등 부정부패에 대한 대응 노력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협조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취임 후 첫 해외출장 일정을 모두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한 장관은 향후 두 달 넘게 공석인 검찰총장 인선 작업을 비롯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권한쟁의심판 준비, 검경 책임수사 시스템 정비 등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 장관은 전날 입국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자가격리 돼 오는 13일까지 자택에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