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아베 사망] 아베 사망에 각국 정상 애도..."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충격적"

기사입력 : 2022년07월08일 19:23

최종수정 : 2022년07월08일 19:57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가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격에 사망했다는 소식에 각국 정상들은 일제히 충격과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나라(奈良)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역 인근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가두연설을 하던 도중 등 뒤로 총을 맞고 쓰러졌다.

아베 전 총리는 곧장 구급차와 헬리콥터로 카시하라(橿原)시에 있는 나라 현립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피습 6시간 만에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베 정상의 피습 소식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며 쾌유를 기원하던 해외 정상들도 일제히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옌스 스톨렌버그 나토 사무총장 트위터, 자료=트위터] 2022.07.08 koinwon@newspim.com

옌스 스톨렌버그 나토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 총리의 가족과 일본 국민들에 깊은 애도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년에 걸친 민주주의 수호자이자 친구이자 동료인 아베 신조 총리에 행해진 극악무도한 살해 행위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썼다.

아베 전 총리를 '친애하는 친구'라고 표현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충격과 슬픔이 크다"면서 "그는 우뚝 솟은 세계적인 정치인이었고, 뛰어난 지도자였으며, 주목할 만한 행정가였다"고 말하고 "일본과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일생을 바쳤다"고 애도했다.

전날 사임 의사를 밝힌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아베 신조 총리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픈 소식을 들었다"면서 "미지의 시기 그의 글로벌 리더십은 많은 사람에게 기억될 것"이라면서 가족과 일본 국민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아베 총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전 백악관은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을 통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아베 전 총리 가족과 일본 국민의 슬픔을 위로했다.

아베 전 총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 계정에 아베 전 총리를 '절친'이라고 지칭하며 "엄청나게 충격적"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