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하이브리드부터 전기차까지...렉서스코리아, 전동화 라인업 완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 제너레이션 NX·UX 300e 동시 출격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렉서스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차량부터 전기차까지 전동화 풀라인업을 갖추며 탄소중립에 앞장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는 올해 4월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약 225만대의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BEV)를 판매하며 전동화 차량 보급 확대를 추진해 왔다.

또한 세계 각국의 지역별 에너지 상황과 고객 니즈를 고려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연료전지차(FCEV), 전기차(BE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전동화 풀 라인업을 도입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국내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00h를 출시한 렉서스 코리아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도입한 이래 현재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약 98%에 이를 정도로 하이브리드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렉서스 코리아는 전동화 모델에 대한 한국 고객의 니즈 충족을 위해 지난달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NX'와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모델인 'UX 300e'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는 전동화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렉서스 코리아 관계자는 "뉴 제너레이션 NX와 UX 300e 출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면서 탄소중립에도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렉서스 코리아]

렉서스 코리아는 한국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의 선택지를 선보이며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렉서스 코리아는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뉴제너레이션 NX 450h+와 하이브리드 NX 350h 그리고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UX 300e을 지난 6월 15일 동시에 출시했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역동성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Vital x Tech Gear'를 개발 컨셉으로 미래 전동화 시대에서의 특별한 주행 경험을 구현하고 렉서스의 차세대 개막을 알리기 위해 주행 컨트롤, 공기역학, 경량화, 디자인 등 모든 부분을 전면적으로 쇄신한 첫 모델이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하이브리드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SPORT 그리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NX 350h 프리미엄과 NX 350h 럭셔리 등 총 4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고유의 주행 컨셉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Lexus Driving Signature)'를 구현했다. GA-K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차체를 보다 가볍고 강하게 만들어 운전자의 의도에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응답하는 주행 성능을 갖췄다.

뉴 제너레이션 NX의 모든 트림에는 렉서스의 전자식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E-Four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100:0에서 20:80까지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해 탁월한 가속력과 높은 선회 안정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모든 트림에서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적용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ps), 복합연비 14.4km/ℓ(휘발유), 3.8km/kWh(전기) 수준의 높은 경제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한 EV 모드, 주된 주행은 EV 모드지만 주행 환경에 따라 필요 시 엔진이 개입하는 오토 EV 하이브리드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중 엔진 구동력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시켜 주는 셀프 차지 모드 등 총 4가지의 주행 모드로 친환경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NX 450h+에는 총 96개의 셀로 구성된 18.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순수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복합 기준)에 달해 순수 전기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넘나드는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충전구는 완속 충전용 AC단상이 적용돼 있으며 6.6kW OBC(온보드 차저)가 탑재돼 있다. 이에 따라 32A 완속충전기로 충전 시 약 2시간 37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보다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NX 450h+ F SPORT 트림에는 전자 제어 가변 서스펜션(AVS)과 퍼포먼스 댐퍼가 적용돼 뛰어난 핸들링 성능과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350h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이 242마력으로 기존 모델 대비 43마력 높아졌음에도 복합연비는 14.0km/ℓ로 기존 모델보다 16.7% 향상됐다.

렉서스 UX 300e [사진=렉서스 코리아]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UX 300e도 동시에 출시됐다. '크리에이티브 어반 익스플로러(Creative Urban Explorer)'라는 컨셉으로 태어난 도심형 컴팩트 SUV인 UX는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 오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EV 전용 대용량 배터리, 가속부터 감속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과 우아한 승차감 등을 특징으로 한다.

UX 300e는 배터리를 차량 중앙 하부에 위치시켜 보다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하며 GA-C 플랫폼의 특징인 뛰어난 조타 응답성과 주행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배터리 팩에 맞춘 바디 프레임으로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했고 UX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약 41리터 넓은 305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하부에 적용된 크로스 멤버는 측면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해 차량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와 관련 관리 시스템을 보호하며 차량 하단에 장착된 배터리는 주행 중 노면의 소음을 줄여 차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감소시킨다.

UX 300e에는 54.3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도심 드라이빙에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약 233km(상온 복합 기준)이며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제동 보조와 충전을 겸하는 회생제동은 최대 4단계로 조절 가능해 이질감 없는 가감속을 지원한다.

EV 전용 서스펜션은 EV 주행에 맞게 튜닝돼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과 승차감의 균형을 이뤘다. 프론트 서스펜션의 기어박스에 브레이스를 추가 장착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고 전륜의 쇼크업쇼버는 스프링에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전면부에는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과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위치해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했으며 측면의 아치 몰딩은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요소로 전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우수한 착좌감과 허리와 근육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 운전 시 피로를 최소화하는 운전석은 최적의 주행자세를 가능하게 하며 시프트 바이 와이어가 탑재되면서 간결하고 정확한 변속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EV 전용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항속거리, 회생제동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UX 300e는 오토케어리스(Auto Care Lease) 프로그램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오토케어리스 프로그램은 '10년 20만 배터리 연장보증', '3년 3만km의 FMS(Free Maintenance Service) 쿠폰 제공', '차량 정기점검(FMS) 시 픽업 & 딜리버리 무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며 잔가 보장 기반(36개월 기준 50%)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UX 300e를 경험해 볼 수 있다.

UX 300e 구매자에게는 'LEXUS ELECTRIFIED 멤버십'을 통해 3년간 매년 100만 원 상당의 충전포인트를 제공한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의 권장소비자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NX 350h 프리미엄 6500만 원 ▲NX 350h 럭셔리 7440만 원 ▲NX 450h+ 프리미엄 7100만 원 ▲NX 450h+ F SPORT 7800만 원이며 UX 300e의 소비자가격은 5490만 원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사진
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