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제철소, 뇌 과학 활용 심리 지원...정신건강 증진

기사입력 : 2022년07월19일 13:29

최종수정 : 2022년07월19일 13:29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뇌파검사와 심리상담 제공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는 신청 인원들을 대상으로 뇌파와 맥파를 분석해 두뇌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 개인별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를 돕고 있다.

뇌 과학을 활용한 검사를 확대하고 직원들의 심리 지원 강화에 나섰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7.19 ojg2340@newspim.com

최근 뇌파 검사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자 보다 적극적인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안전환경부문에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약 10분 간 진행되는 뇌파 검사는 총 8개의 항목에 대한 정상범위 분포 여부를 확인하며, 일부 추가 상담을 원하는 직원들에게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개인 상담을 진행한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뇌 과학을 활용한 다양한 심리 검사 기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 결과를 직원 정신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하고 기존의 ▲안전심리 ▲직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에도 반영해 한층 더 효과적인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뇌 과학 활용 검사는 금호동 백운메디컬센터 3층에 위치한 사내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 休(휴)'에서 받아볼 수 있다.

포스코를 포함한 계열사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전화나 이메일, 사내 메신저 등으로 쉽게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이밖에도 ▲의사소통 향상 ▲MBTI를 통한 상호이해 ▲안전심리 ▲심리적 외상 예방 등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및 일상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이 직장과 일상생활 모두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6월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작업장 안전심리 강화를 위해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 休'을 확장 이전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