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7월 소비자신뢰지수 95.7…6월 대비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7월27일 02:30

최종수정 : 2022년07월27일 04:17

2021년 2월 이후 가장 약한 수준 하락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7월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가 95.7로 또다시 하락했다. 6월 수정치인 98.4에서 내려간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컨퍼런스보드는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조사한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이같이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측치 97보다도 하향된 수치다.

성조기와 5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소비자들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추적하는 설문조사는 6월의 147.2에서 7월에 141.3으로 떨어졌다. 앞으로 6개월간 경제상황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도 6월의 65.8에서 7월 65.3으로 하락했다. 이같은 수치는 소비자들이 향후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인플레이션이 구매력을 감소시키면서 소비자들은 우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컨퍼런스 보드의 경제 지표 수석 이사인 린 프랑코는 마켓워치에 "향후 6개월간 인플레이션과 추가 금리 인상이 소비자 지출과 경제 성장에 강한 역풍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학자들은 부유한 소비자들이 여전히 지출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총 소비자 지출이 4월에 예상했던 것만큼 견고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